파주 심학산 맛집 청산어죽 (내돈 주고 먹은 후기)

파주 심학산 맛집 청산어죽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조금 따뜻해지는 날씨 었는데 바람이 불면서 날이 또 차가워졌어요.

 

오늘은 파주 맛집으로 소문난 청산어죽을 다녀왔습니다.

 

여긴 평일에도 점심/저녁에 웨이팅이 많다고 해서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에 찾아갔습니다.

 

 

 

심악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청산어죽으로 가는 길에 식당들이 쭉~ 들어서 있습니다.

 

커브도 많고 차 두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길이라 천천히 올라가셔야 해요.

 

 

 

청산어죽에 도착했습니다!

 

 

청산 어죽 앞에 2중 주차 포함해서 약 15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고 

 

 

 

 

길 반대편에 2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평일 점심시간이 끝나고 3시가 넘어서 찾아갔는데도 주차된 차들이 꽤 있었어요.

 

 

 

 

가게 앞에서 하나 찍어봤습니다.

 

출입문을 지나면 웨이팅 공간이 있습니다.

 

아마 원래는 없던 공간인데 손님들이 많이 몰리면서 추운 날씨 때문에 추가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기자 명단을 적어놓는 곳도 있고,

 

주차장이나 웨이팅 석에 비해 가게 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메뉴는 어죽(천렵국), 도리뱅뱅이, 민물새우튀김이 있었고 가격은 차림표 참고하세요~

 

일단 들어가면 앉아서 주문하기 전에 인원수에 맞춰서 어죽 주문이 먼저 들어갑니다.

 

저는 혼자 갔는데 1인분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보통 제가 지금까지 어죽이나 어탕을 먹으면 보통 뚝배기에 끓여져서 나왔는데

 

여기는 1차로 조리된 육수에 채소와 버섯, 국수를 넣어서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었습니다.

 

 

 

어죽에는 국수 포함 채소, 버섯, 감자, 수제비까지 1인분 치고는 양이 꽤 많아 보였습니다.

 

 

 

주변 테이블을 보면 어죽만 드시는 분들은 없고 

 

도리뱅뱅이와 민물새우튀김을 다 같이 시켜서 드시고들 계서서

 

저도 맛있어 보이는 민물새우튀김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한 상입니다. 

 

 

 

 

민물새우튀김은 우측에 간장 소스에 찍어서 먹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민물새우튀김을 먹는 동안 다 익었습니다!

 

아참! 끓이는 동안 바닥에 면이나 수제비가 들러붙지 않도록 한 번씩 저어 주셔야 합니다!

 

 

 

앞접시에 한 그릇 가득 퍼 담았는데 아직 뚝배기에는 가득 남아있을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보통 어탕/어죽이라고 하면 비린 냄새가 있을까 봐 걱정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싱싱한 고기로 끓여서 그런지 민물고기의 특유의 냄새는 나지 않았고,

 

들깨가루와 깻잎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어탕 특유의 구수한 맛도 나면서 향도 좋았습니다! (개인 의견)

 

민물새우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시원한 맛도 있었고요.

 

 

 

 

그리고 중요한게! 육수나 사리에 공깃밥까지... 추가 요금 없이 계속 서비스를 주십니다.

 

단, 서비스로 주신 건데 남기시면 안 되겠죠? ㅎㅎ

 

 

 

 밥은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이모에게 여쭤봤었는데 벽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었네요!

 

1. 어죽 사리(국수, 수제비)를 충분히 끓여서 야채와 함께 맛있게 건져 먹는다.

 

2. 남은 육수에 밥을 넣고 잘~ 저어가며 걸쭉하게 한번 더 끓어서 어죽을 만들어 먹는다.

 

저도 어죽 사리를 다 건져 먹고 어죽을 끓어봤습니다. 

 

 

 

 

푹~ 끓인 어죽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끓이면서 육수가 부족해서 육수를 요청드렸는데 야채까지 추가로 더 주십니다...

 

이건 1인분이 아니라 2인분입니다 ㅎㅎ

 

어탕국수에 어죽 그리고 민물새우튀김까지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옆 테이블 손님들이 도리뱅뱅을 깻잎에 싸 먹는 게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혼자서는 도저히 못 먹을 것 같아서

 

다음에는 도리뱅뱅도 먹어보러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들어오면서 보지 못했는데, 계산하는 카운터 주변으로 유명인들 싸인이 엄~청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맛집이라는 것을 인증하는 것이겠죠?

 

 

 

제가 먹은 양도 상당했었는데 포장을 하면 2인분 가격에 3인분을 주신다네요.

 

출장지가 아니었으면 포장을 해 갔을 텐데 아쉽습니다 ㅎㅎ

 

 

 

그리고 영업시간은 10:30 ~ 21:00까지이고 

 

쉬는 시간이 15:30 ~ 16:30까지 있으니까 꼭! 시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지금까지 파주 심학산 맛집 청산어죽 제 돈 내고 먹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