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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자유로 자동차 극장 (코로나,영화,극장,1917)

 

 

 

안녕하세요. KM입니다!

 

파주에 출장 온 지 2주가 다돼가는데 

 

코로나의 여파로 혹시나하는 마음에 멀리 나가지도 못하고 

 

숙소에 있다보니 정~~~ 말 지겹습니다.

 

아마 코로나가 시작될 때 부터 외출을 못했으니...

 

거의 두달 정도를 집-회사만 왔다 갔다 하고 여가 생활을 못 즐긴 것 같아요.

 

술자리와 영화관, 여행 등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고문이에요...

 

보고 싶은 영화도 많이 개봉을 했는데 ㅠ 아쉬운 마음으로 이 시기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토요일인 오늘은 도저히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임진각을 가볼까 하고 검색을 해봤는데 "자동차 극장"이 연관검색어로 딱!!

 

얼~른 들어가 봤는데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세부 내용을 확인을 합니다!

 

 

 

현재 상영작이고, 제가 챙겨보고 싶은 영화가 다 ~개봉 중이었습니다.

 

특히 영화 1917,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짐승들!

 

 

 

 

 

 

자동차 영화관은 처음이라 이용 안내도 한번 읽어봤습니다.

 

주말에는 빨리 입장해야 된다고 하니 1917 영화를 로얄석에서 보려면 6시 반까지는 도착해야 될 것 같아요.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432번지

 

위치와 주소는 이렇고 제가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차로 약 17분 거리에 가깝게 있었어요 ~

 

영화관으로 출발!

 

 

 

 

'자유로 자동차 극장'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 요금은 차량 1대당 2만 원 

 

저처럼 혼자 오시면 손해입니다 ~ 여러 명이서 같이 오면 싸게 영화도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숙소에서 빨리 출발해서 생각보다 빨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무려 1시간 10분 전에 도착)

 

저보다 훨씬 더 일찍 와서 로얄석에 자리 잡고 있는 분들이 꽤 됩니다...

 

 

 

자리를 잡고 티켓에 있는 주파수를 맞추면 노래가 나오고 있어요 ~

 

시간도 많이 남았고, 마스크 꼭 ~ 쓰고 일단 내려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역시 자동차 극장이라서 엄~~~ 청 넓습니다.

 

 

제가 볼 영화 뒤쪽으로 다른 상영관이 하나 더 있고, 매표소에 확인해보니 

 

총 3관까지 있다고 합니다 ~ 어마어마하게 넓어요 ㅎㅎ

 

 

 

 

승용차는 앞쪽 라인 SUV 차량은 뒤쪽으로 안내를 해주시는데 어떻게든 

 

중간 쪽으로 가려고 실랑이도 일어나고 난리도 아닙니다....

 

뒤쪽에는 작은 매점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일찍 온 덕분에 다행히 저도 가운데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

 

 

 

밖에 들어오려고 줄 서 있는 차들이 보입니다.

 

요즘 코로나가 문제라서 그런지 일반 영화관보다는 독립적인 공간에 있을 수 있는

 

자동차 극장으로 몰리는 것 같아요. 저래서 영화 시작 전에 다 들어올 수 있을까 싶네요 ㅎㅎㅎ

 

 

 

상영 시간이 다가오면서 어두워지고 슬~슬 영화 볼 준비를 합니다.

 

처음에는 자동차 시동을 끄고 라디오만 켜고 있었는데, 

 

계~속 방전 경고가 떠서 영화에 집중하기 위해 그냥 시동을 켜고 따~뜻하게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도중에 시동을 껐다 켰다 하시는 분들도 있고 ~

 

 

혹시 저도 시동을 껏다 켰다 하면서 뒤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면 뒤에 분들이 

 

불편하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영화에 집중하면 그렇게 신경이 쓰이지 않는 것 같아요 ~

 

제 앞차는 아예 검은 비닐로 라이트를 다 가려놓고 보시더라고요.

 

준비성이 참... 철저하십니다!

 

 

 

 

제가 본 영화는 1917인데요 전쟁 영화라서 그런지 어두운 장면이 많았지만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라디오로 나오는 음향도 깔끔했고 편안~하게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약 2시간의 영화 상영이 끝나고 이제 집에 갈 시간 ~

 

근데... 들어오는 것도 전쟁인데 나가는 건 더 전쟁입니다...

 

 

 

많은 차량들이 한꺼번에 나가려다 보니 병목현상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아예 출발 안 하고 영화가 끝나도 차를 세워두고 느긋하게 화장실도 가시고 매점도 가시는 분들도 많던데

 

다음에는 저도 급할 것 없이 천천히 가야겠네요 ㅠ 

 

영화관에서 빠져나오는데만 30분이 걸렸어요!!!!!!!!!

 

자동차 영화관의 단점은 딱 하나네요 출/입이 복잡하다는 거 ~ 

 

아마 저는 혼자 와서 더 심심했던 거겠죠?

 

오늘은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을 못 가서 이렇게 영화를 놓치나 싶었는데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다음 주 주말에도 시간이 되면 다른 영화를 보러 올 것 같아요!

 

모두 영화가 보고 싶으시면 근처 자동자 극장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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