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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팔공산 갓바위 올라가기 (경산방향/쉬운길)

 

안녕하세요. KM입니다!

 

몇 주전 팔공산 갓바위를 다녀와서 포스팅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보시는 것 같아

 

오늘은 갓바위(관봉)까지 쉽게 올라가는 길을 알려드리기 위해 또 다녀왔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팔공산 갓바위에 올라갈때는 갓바위 앞길(대구방향)로 올라가서

 

엄청 힘들었었는데 오늘은 경산방향 뒷길로 비교적 쉽게 올라갔습니다.

 

그러면 경산방향에서 갓바위를 올라가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갓바위로 가는 길에 대구방향 앞길로 가기 위해서는 진인갓바위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면 되지만

 

경산방향 뒷길로 가시려면 여기서 좌회전을 하지말고, 은혜사 / 와촌 방향으로 직진을 하셔야합니다.

 

계속 쭉 직진을 하면 대구에서 경산으로 넘어가고 조금만 더 가면 팔공산 갓바위의 이정표가 보이고

 

이정표를 따라 약 10분 정도 차를 타고 올라오시면

 

팔공산 주차장과 관음휴게소가 나옵니다!

 

관음휴게소로 올라오는 길에 넓은 1,2,3 주차장이 있으며 최대한 위로 올라오셔서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주차비는 없습니다!

 

오늘은 꽤 일찍 출발한 편이라 관음휴게소 건물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었네요.

 

이제 주차를 하시고 올라가시면 되는데 주차장에서 팔공산 입구까지 천천히 걸어 올라가셔도 되지만

 

만약 음료나 양초, 쌀 등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여기서 구매하시고 승차권을 받으면

 

팔공산 입구까지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무료 셔틀버스가 오래된 스타렉스 차량이지만 3분만에 등산 입구까지 갈 수 있어요.

 

걸어 올라가도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돈을 주고 타고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일주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팔공산 뒷길(경산방향) 초입부가 나타납니다.

 

무료 셔틀 버스가 여기에 내려주는데 803번 버스를 이용하셔도 여기까지 오실 수 있어요.

 

바로 위에 선본사가 있고, 갓바위 방향 이정표를 확인했는데 소요시간이 30분 입니다!

 

이제 작은 다리를 건너면 등산(?)이 시작되고,

 

등산 초입부에 가장 먼저 보이는 종합안내도를 확인해봅니다.

 

대구방향(앞길)로 올라 갈때는 약 2km의 코스지만 경산방향(뒷길)은 계단으로 만들어져

 

비교적 쉬운길에 거리는 800m로 상당히 짧은 코스였습니다.

 

올라가는 초입부는 계단이 아니라 앞길과 마찬가지로 잘 정돈된 포장길로 되어 있고,

 

길 양옆으로 석등이 쭉 서있는데 석등이 켜져있을 때 와서 봐도 참 예쁠 것 같습니다.

 

나무도 이제 슬슬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초입부에서 약 5분~7분 정도 올라가면 쉴수 있는 벤치가 나오고,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계단이 시작됩니다. 

 

계단은 생각보다 가팔랐고, 평지없이 계속 계단을 계속 올라가다보면 힘든건 마찬가지지만

 

앞길(대구방향)으로 올라갈 때 1,365개의 돌계단에 비하면 정말 쉽고, 코스도 짧습니다!

 

 

단, 끝까지 계단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계단이 불편하신분은 코스가 길지만 

 

앞길(대구방향) 코스 중 돌계단이 아니라 오솔길 쪽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뒷길(경산방향)이 코스도 짧고 부담이 없습니다.

 

계단의 경사는 대략적으로 이정도로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갓바위에 가까워지면 일부 가파른 경사의 계단이 있기는 한데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나무로 둘러쌓여 있어서 햇빛도 그렇게 많이 들어오지 않아서

 

선선한 날씨에 경치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약 15분 정도 올라갔는데 벌써 관봉(갓바위)까지 400미터 밖에 남지 않았다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만약 갓바위가 아니라 팔공산 정상인 동봉 쪽으로 가시려면 여기서 우측으로 등산길이 있는데

 

이렇게 약 7km 정도를 올라가는 코스인 것 같은데 저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사진만 하나 찍고 다시 관봉을 향해 갑니다.

 

방금 이정표를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이곳은 대중 공양간이 있어 공양을 할 수도 있고 기도도 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공양간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여기 공양간까지 오셨다면 갓바위(관봉)까지 벌써 2/3이상은 올라가신 거에요!

 

관봉이 가까워지다보니 파란 하늘이 가까워집니다.

 

이제 여기 코너만 돌아서 올라가면 

 

갓바위(관봉) 도착입니다.

 

지난번에도 찍었지만 관봉에 올라와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다시 봐도 정말 멋지네요.

 

이전에 앞길(대구방향)에서 올라와서는 보지 못했던 풍경을 한번 담아봤습니다.

 

경산방향 쪽 풍경인데 역시 동영상으로도 남겼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하지 않나요? 

 

다행히 올때마다 날씨가 좋아서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오늘은 팔공산 갓바위 쉬운길, 뒷길(경산방향)으로 한번 올라와봤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찍 도착해서 몰랐는데 내려오는 길에 많은 분들이 올라오시는 걸 봤고,

 

정말 편안한 복장에 아이들과 함께 올라오는 가족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팔공산 갓바위(관봉)에는 가보고 싶지만 등산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길입니다!

 

번외로 내려오는 길에 본 다람쥐 입니다.

 

바닥에 떨어져있는 도토리를 정신없이 먹고 있었네요.

 

산에 오시면 산에 있는 동물들을 위해 이런 밤이나 도토리는 주워가지 마시고 남겨두세요!

 

오늘 제 신발은 멀쩡합니다.

 

팔공산 앞길(대구방향)이나 제가 신발 사진을 올린 이유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machine0825.tistory.com/193

 

팔공산 갓바위 등산 (1,365 돌계단 / 약사여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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