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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단지 문발리 헌책방골목 & 블루박스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저는 평소에 카페에 가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보통 카페에 노트북을 펼치고 앉으면 여간 눈치 보이는 게 아니라서

 

엄청 큰 카페를 가거나 아니면 외진곳에 한적한 카페를 가곤 하는데요,

 

파주에는 유명한 파주 출판단지가 있고, 출판 단지 내에는 북카페가 많아서 

 

이런저런 눈치를 보지 않고 오랫동안 앉아서 제가 하고 싶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찾아간 곳은 역시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문발리 헌책방 골목인데

 

 

이곳은 기증받거나 중고로 구매한 책들을 비치해두고 손님들이

 

책을 보거나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매할 수 도있습니다.

 

 

내부에 블루박스라는 작은 카페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자몽에이드 한잔을 시키고 책방을 한번 구경해봤습니다.

 

헌책방이라는 느낌과 다르게 잘 정돈되어 있고, 내부 조명 때문에 아늑한 느낌도 납니다.

 

조용하고 책을 읽기엔 딱 좋은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우드톤의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더불어져 따듯한 느낌도 주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블루박스 카운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조금씩 이동을 했는데 

 

음악소리가 커져서 옆을 돌아봤는데 작은 극장이 하나가 딱! 있고,

 

거기에 틀어놓은 영상에서 나오는 음악이었습니다.

 

뒤쪽에 있는 커튼과 문을 닫으면 작은 극장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원래 소극장으로 이용을 하는데 지금 시국이 시국인 만큼 조용한 음악/영상만 틀어 놓은 것 같습니다.

 

영상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볼만한 책들이 있을까 하고 한번 돌아봤습니다.

 

책들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있고,

 

이렇게 분야별로 책들이 잘 나누어져 있어 관심사에 맞춰 책을 찾아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로 쭉 들어와서 뒤로 돌아 들어가면

 

어린이들을 위한 책들이 모여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책의 양도 도서관 못지않게 상당합니다.

 

이렇게 새로 들어온 책들을 따로 모아서 진열도 해두고,

 

정말 일반 대형 서점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책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책들은 가격표가 붙지 않아 있고, 정가의 40% 가격으로 판매가 됩니다.

 

(단, 전공 서적이나 예외의 책들도 있다고 하네요)

 

책을 많이 기증해주신 분들의 이름과 사진이 적혀있고,

 

진열하기 위해 준비 중인 책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군데군데 책장에 둘러 쌓인 테이블도 몇 개 보이고,

 

서재의 느낌도 나면서 이런 곳에서 책을 읽으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큰 창가 옆 작은 1인 테이블에 앉았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나름 분위기도 나고 좋습니다.

 

 

지금 글도 노트북을 꺼내서 실시간으로 작성하고 있네요!

 

간식으로 먹고 있는 얼그레이파운드와 자몽에이드입니다.

 

모든 제품은 시판 제품이 아니라 작은 카페에서 직접 굽고 만든다고 하니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위치는 파주 출판단지 내부에 있고, 커피 가격은 타 카페들보다 저렴한 느낌입니다.

 

건물 앞에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가져오셔도 문제없어요~

 

책들이 상당히 많고 중고 책들이지만 깔끔하고 책을 좋아하시거나 

 

쉬는 날 조용히 앉아서 커피 한잔에 책을 읽으면서 쉬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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