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비수도권 거리두기 일괄 3단계 적용, 방역 지침은?

 

코로나 19 4차 대유행이 전국화 양상을 보이면서 

 

내일 7/27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수도권 일괄 3단계가 적용됩니다.

 

이미 대전, 여수, 부산, 제주 등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도 있지만, 최근 코로나 19가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비수도권 모두 일괄적으로 3단계가 적용됩니다.

 

지난 주말에도 일일 확진자가 1,629명이 발생하며, 주말 최다 발생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주말에 수치가 이 정도면 다가오는 수요일,

 

목요일에는 일일 확진자 수가 얼마나 올라갈지 걱정이 됩니다.

 

오늘은 코로나 19 현황과 내일부터 비수도권 일괄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면 달라지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

 

먼저 오늘 7/26 기준 코로나 19 현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코로나 19 일별 확진자 수는 1,629명으로 역대 주말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7/26 기준으로 코로나 19 일별 확진자 수는 1,318명으로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하실 수가 있지만, 보통 주말에 코로나 19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월, 화요일 확진자 수는 잠시 주춤했다가 수요일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주말과 월요일인 오늘 이미 1,600 / 1,300명 대를 기록했기 때문에 수, 목요일에는

 

또 최다 확진자 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19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산세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자 

 

7/27부터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일괄적으로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선제적으로 3,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먼저 지역별(시도별)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비수도권 중 강원도 강릉시가 유일하게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하고 있고, 현재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은

 

- 충청권 (대전)

- 호남권 (여수)

- 경남권 (부산, 김해, 거제, 함안, 진주, 창원, 통영, 양산)

- 강원권 (원주, 양양)

- 제주 

 

총 13개 지역인데요, 특히 부산/경남권에서 최근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3단계를 격상한 지역이 많습니다.

 

 

코로나 19 시도별(지역별) 확진자 수?

 

코로나 19 시도별(지역별) 확진자 수를 확인해 볼까요?

 

 

 

7/26 기준으로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1,318명으로 그중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762명이 발생하며 확진자의 65%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수도권의 확진자 수의 비율이 높지만 비수도권 일부 지역도 확산세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 경남 : 78명

- 부산 : 89명

- 대전 : 71명

 

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은 이번 주 다시 100명 대 확진자 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시 방역지침은?

 

비수도권 전체가 일괄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게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미 거리두기 3, 4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지역은 

 

알고 있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machine0825.tistory.com/545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 거리두기 개편안 주요 수칙?

 

코로나 19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면?

 

1. 사적 모임 인원은 4명까지 가능 (동거 가족, 돌봄 인력은 예외)

 

2. 행사 및 집회는 50인 이상 금지, 실내 / 외 공연 금지

 

3. 결혼식과 장례식은 최대 49명까지만 가능

 

4. 유흥시설은 22시 이후로 영업 금지

 

5. 식당, 카페는 22시 이후 포장 / 배달만 가능

 

6. 숙박 시설은 전 객실의 3/4만 운영 

 

꼭 알아야 할 방역 수칙은 이 정도로 볼 수 있을 텐데요,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조금 늦긴 했지만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지금이라도 적용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짧게라도 전국 일괄 4단계를 적용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오늘은 비수도권 거리두기 일괄 3단계 격상에 대한 내용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최근 여름휴가철까지 겹치면서 비수도권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비수도권 방역 강화는 개인적으로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똑같은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얼른 코로나 19가 사라져서 이전과 같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https://machine0825.tistory.com/566?category=852996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과 향후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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