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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 맛집 진주 냉면 남가옥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울산에서 휴가를 마치고 대구로 오는 길에 

 

호텔에서 멀지 않은 경주 양남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진주 냉면 남가옥" 입니다.

 

위치는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해 있고, 제가 있었던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해안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도로 양 옆으로 펜션과 식당 / 카페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칼국수집 1군데와 오늘 방문한 남가옥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쯤에 도착을 했음에도 주차장에 차가 많았었는데

 

 

주차 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빨리 주차를 할 수 있었네요. 

주차장에 차들을 보고 조금 놀라긴 했는데, 휴가 기간이지만 평일이고, 점심시간을 지나서

 

도착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식당에 도착했을 때는 거의 만석이었으나

 

아래 사진들은 브레이크 타임이 가까워 올 시간에 손님들이 많이 빠진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 건물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내부 홀도 엄청 넓고, 전면이 탁 트인 유리로 되어 있어서 

 

손님이 많이 있어도 그렇게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룸으로 따로 마련된 공간도 있습니다.

 

계절 메뉴는 9월 ~ 3월만 적용이 되어 가려져 있었고,

 

저희 어머니께서 이 집을 소개해주셨는데 육전을 꼭 먹어보라고 하셔서

 

혼자 왔지만 비빔냉면 1개와 육전 1개를 시켰습니다.

 

비빔냉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보통 비빔냉면은 비빔냉면과 육수가 따로 나오는데 

 

여기는 비빔냉면이지만 물냉면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육수가 담겨 나옵니다.

 

그리고 반찬은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따뜻한 육수도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비빔냉면에도 잘게 썰어진 육전이 하나 올라가 있고, 

 

해물육수에 양념이 더해져서 그런지 정말 다른 것을 더 넣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면을 한입 먹었는데 그렇게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한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육전이 나왔습니다.

 

가격이 15,000원인데 진짜 육전의 양이 한 소쿠리 넘치게 담겨있어 정말 많았습니다.

 

이렇게 같이 보시면 어느 정도 양인지 가늠이 될까요?

 

냉면의 양도 많았는데 육전의 양도 엄청 많아서 두세 명은 같이 먹어야 할 양이었습니다.

 

육전은 혼자 도저히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따로 덜어서 옆 테이블에 나눠 드리고 저도 먹어봤습니다.

 

비빔냉면도 맛있었는데 육전이 정말 대박입니다...

 

비빔냉면에 들어가 있는 차가운 육전과는 차원이 다른 맛입니다.

 

 

솔직히 고기 원산지가 미국산이라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고기도 어느 정도 두께가 있지만 부드럽고, 거기에 따듯하면서 계란 옷 때문에 더욱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육전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어느정도 먹어서 약간 느끼할 때

 

같이 나온 짭조름하고 단맛이 있는 양파절임과 먹으면 또 다른 맛입니다.

 

여기에 또 새콤한 비빔냉면을 먹으면 약간 느끼한 맛이 싹~ 가시고 또 먹게 됩니다... 

 

육전을 먹기 위해 또 재방문을 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들어오는 손님들을 보면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특히 많았고,

 

영업시간은 평일 11:00 ~ 20:00, 주말은 11:00 ~ 20:30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 16:00 ~ 17:00로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하네요!

 

육전이 너무 맛있어서 부모님을 드리기 위해 따로 하나를 포장했습니다.

 

아! 그리고 육전/만두는 포장이 되지만 냉면, 비빔밥은 포장이 안된다고 합니다.

 

가게 2층에는 497 카페가 있는데,

 

남가옥 영수증을 가지고 가시면 음료 할인을 해줍니다.

 

2층 카페도 뷰가 엄청 예쁜데 저는 배가 불러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테이크 아웃해서 

 

내려왔습니다. (가격은 테이크아웃은 50% 할인이 되어 2,000원입니다,)

 

가게가 바닷가 쪽에 있어서 경치도 좋고, 주차장과 가게 앞쪽을 꾸며놔서 

 

식당이 아니라 카페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이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꼭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 비빔냉면과 육전을 다시 맛보려고 가족들과 한번 더 올 것 같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육전은 포장해 가서 시간이 지난 후에 먹으면 가게에서 바로 먹는 맛을 못 따라갑니다 ㅠ)

 

여기 오시면 꼭! 육전 드셔보세요!

 

내돈내산 맛집

(내돈 주고 먹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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