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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로 떠난 울산 여행

 

 

안녕하세요. KM입니다!

 

갑작스럽게 여름휴가 일정을 받아서 

 

어디로 갈까 급하게 찾다가 이번에는 울산으로 떠났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좋아하는 여행 / 맛집도 포기하고 조용해 있었는데요,

 

여름휴가는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어서 조용한 곳을 찾아 떠났습니다.

 

여름휴가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바닷가를 염두에 두고 여러 지역을 찾아봤는데

 

위쪽 중부지방은 안타까운 비 피해 소식으로 피서가 불가능하고, 그러다 보니 남부지방으로 몰리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 똑같은지 포항 / 부산 / 통영 / 남해 쪽은 이미 예약도 많이 차있고,

 

성수기 요금이 적용이되어 호텔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데 다들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울산입니다!

 

바다도 가깝고 사람들의 예약률도 낮아서 부산의 같은 급의 호텔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4성급 호텔의 오션뷰 방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 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할게요!

 

울산에서 점심을 먹을 목적으로 대구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현풍 IC에서 울산 주전동까지 차로 약 2시간 5분 정도 걸리다고 나오네요.

 

휴가철이지만 7월 말/8월 초를 조금 피한 평일이라서 그런지 고속도로는 정체 없이 달릴 수 있었고,

 

휴게소를 한번 들르고 육일 식당까지 도착하는데 약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12시 30분으로 딱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어서 바다를 먼저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붐비는 점심시간에 식당에 들어가서 '한 명이요' 이러면 좋아하진 않겠죠?

 

마침 식당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주전 몽돌 해수욕장이 있어서 출발했습니다.

 

예전에 거제도에도 몽돌 해수욕장이 있어서 가봤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해수욕장의 자갈이 둥글고 까만 몽돌이 늘어져 있어서 몽돌 해수욕장이라 불리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도 시원시원하게 치고 있었고, 

 

바닥이 둥근돌로 되어 있어 일반 해수욕장의 모래처럼 부드럽지는 않지만 

 

맨발로 걸어도 그렇게 아프진 않았습니다.

 

이때 밖에 온도가 34도로 엄~청 더웠었는데 바닷물에 발을 담갔는데 정말 시원했습니다.

 

아직 코로나로 시끄럽지만 여름 성수기 해수욕장은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도 뉴스에서 나오는 부산이나 거제 / 포항과 같은 지역 해수욕장보다는 훨씬 적은 인원이었습니다.

 

한참을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이리저리 걸어 다녔습니다.

 

들어가고 싶기도 했지만 역시 바닷물이라 생각보다 많이 차가워서 용기가 안 납니다...

 

물론 친구들이라 일행과 함께 해수욕 목적으로 왔다면 들어갔겠지만요~

 

 

<울산 몽돌해수욕장 파도>

휴가로 바닷가로 떠나고 싶은 분들의 대리 만족을 위해서

 

파도소리가 나도록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정말 시원해 보이지 않나요?

 

시간이 2시가 다돼가는 시간이고, 호텔 체크인도 3시부터라 점심을 해결하러 다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울산 맛집을 검색했을 때 동남 횟집이 유명해서 그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여기는 도저히 웨이팅이 줄어들 생각도 없고, 무엇보다 좁은 식당 안에 사람들이 너무 몰려있어서

 

근처에 있는 다른 횟집인 '육일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도 맛집인지 아니면 해안가에 있는 횟집이라서 그런지 역시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역시 여기도 맛집 리스트 앞쪽 페이지에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가게였습니다.

 

주차 공간은 엄청 넓은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가면 주차 자리가 없어서

 

길가에 주차를 하는 차량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도착해서 손 소독을 하고 이름을 적는 대기표가 있어서 이름을 적었습니다.

 

2시가 넘은 시간인데 앞에 웨이팅이 9팀이나 있습니다.

 

그래도 식당이 본관/별관 나눠서 운영을 하고, 점심 식사로 식사류만 대부분 드셔서 그런지

 

약 2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우측에 웨이팅 석이 있긴 한데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은 가정집 빌라처럼 생긴 건물이었는데 

 

1층을 개조해서 본관 식당 / 주방 / 별관 식당으로 나눠서 운영을 하고 있네요.

 

드디어 이름이 불려서 식당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별관에 들어갔는데 내부는 깔끔했고, 일반 테이블과 룸으로 나눠져 있었고,

 

식사하시는 분들로 테이블이 모두 차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육일 물회를 시키면 회 + 해산물이 나온다고 하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저녁도 맛있는 걸 먹어야 하기에 저는 일반 물회를 시켰습니다. 

 

물회와 반찬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혼자라서 반찬 양을 적게 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반찬도 저 정도에 미역국도 크게 한 그릇이 나옵니다.

 

<샐러드와 생선조림>

 

<부침개와 소라 무침>

 

<멸치볶음 / 나물 / 가지무침> 

 

전부 맛있었지만 특히 생선조림과 소라 무침이 정말 맛있었고,

 

주변에 반찬을 리필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메인 메뉴인 물회와 미역국입니다.

 

물회는 소면도 같이 나오는데 회의 양도 많고, 크게 비린맛 없이 새콤한 맛있는 물회 맛이었습니다!

 

거기에 배도 많이 썰어 넣어주셔서 그런지 시원하고 단맛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원래 평소에 물회를 먹으면 저런 식으로 물회에 소면을 넣어 먹고 마지막에 밥을 조금 넣어서 비벼 먹는데

 

들어가있는 회의 양도 많았고, 따뜻한 미역국도 한 그릇 있어서 따로 밥을 시킬 필요 없이 충분히 배불렀습니다.

 

 

먹으면서 다른 테이블을 봤는데 여러 명이 같이 와서 회덮밥과 전복죽도 시켜 먹는 것을 보니까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다음에 오면 다른 것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그리고 식사가 다 끝나가면 

 

종업원분이 이렇게 시원한 매실 음료를 내어주십니다.

 

해산물을 먹으면 입에 비린맛이 조금 남아있는데 이 맛을 매실 음료가 싹~씻어줘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식사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식당에서는 시원한 식혜도 팔고 있고, 카운터에서 옥수수를 주문하시는 분들도 보이네요.

 

저는 배가 불러서 식혜는 패스~

 

그리고 육일 횟집은 오전 11시 오픈 / 오후 9시 마감으로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30분까지입니다.

 

또,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가 생각했을 때 2시 조금 넘어서 오면 주차자리도 있고, 웨이팅도 적당해서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밥 먹고 나왔는데 뒤에 벌써 10팀이나 더 들어갔더라고요.

 

이걸 보면 테이블 회전은 생각보다 빠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맛있게 점심을 해결하고 이제 호텔로 향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호텔은 4성급 호텔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이고,

 

여기서 차로 약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산하동 정자 해수욕장 앞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 예약부터 체크인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다루도록 할게요!

 

살~짝 미리보여드리면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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