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 기능] 다림질(Ironing) 사용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오늘은 큐라 기능 중에 출력물의 표면을 매끈하게 개선할 수 있는
다림질(Ironing) 기능에 대해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큐라에서 설명하고 있는 다림질 기능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델 상단 표면을 한번 더 이동하면서 재료를 추가로 아주 약간만 압출 성형을 합니다.
따라서 맨 위의 표면이 녹아 부드러운 표면을 만들고, 노즐 내의 압력이 고압으로 유지되므로
표면상의 주름이 재료로 채워집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옷을 다릴 때 다림질하는 것처럼
높은 온도의 노즐이 약간의 압출 성형을 하면서 표면을 한번 더 지나기 때문에
표면의 재료가 녹아서 주름이 개선되는 원리 입니다.
저도 실제로 사용해보는 것은 처음이라 비교할 수 있는 모델을 직접 그려봤습니다.
인벤터로 표면이 매끈한 모델을 그렸고,
3D프린터로 출력이 가능한 .STL 파일로 변환해주었고,
실제로 출력하기 전 큐라에서 미리 확인을 해봤습니다.
다림질 기능을 사용하지 않은 설정 조건이고,
다림질 기능을 사용한 설정 조건입니다.
출력 시간은 10분에서 12분으로 늘었는데,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확대를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보면 큰 차이점이 보입니다.
다림질 기능을 사용하지 않은 모델은 설정한 노즐의 경계선이 명확하게 보이고 노즐의 굵기대로 출력이 되고 끝났지만,
다림질 기능을 사용하면 노즐의 경계선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
큐라 [미리보기]에서는 레이어마다 출력되는 모습을 미리 확인이 가능하기에
차이를 보이는 최상단 레이어 출력 과정을 확인해봤습니다.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동일하게 최상단을 출력한 후 다림질 기능을 사용한 모델은 최상단을
한번 더 지나가면서 기존에 있던 표면을 녹여주면서 추가로 미세한 압출을 통해
표면을 매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출력을 해도 동일한 결과를 보이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흰색으로 출력해서 잘 보이진 않지만 먼저 다림질 설정을 안 한 출력물이고,
다림질 기능을 사용한 출력물입니다.
두 개를 비교해보면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저 정도로만 차이가 나지만 실제 출력한 것을 눈으로 보면
더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출력물의 표면에 신경 써야 할 모델이 있다면 다림질 기능을 꼭 사용해야겠다고
느낄 정도로 기능이 좋은 것 같네요.
설정에 보면 다림질 사용 하위에 여러 가지 다른 기능들이 있는데
조금 더 넓고, 색깔이 있는 필라멘트로 출력을 하면서
다시 비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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