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만 명 넘었다. (변경되는 방역 수칙 포함)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1/26 자정 기준으로 만 명이 넘었습니다.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1/25 코로나19 확진자가 8,571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조만간 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하루 만에 4,441명이 급증하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01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해외 많은 국가에서도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후 다시 확진자가 확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고,

 

사망 및 중증으로 넘어가는 확진자는 오히려 줄어들며

 

오미크론이 코로나19 종식을 가져다 줄것이라는 여러 예측을 뒷받침해주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그 단계를 밟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2년만에 우리나라도 일일 확진자의 수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날 보다 무려 4,000명 이상 늘어난 숫자인데요,

 

지역별로 확진자 수를 한 번 볼까요?

이제 대다수의 지역에서 확진자가 3자리 숫자를 기록하고 있고,

 

깜짝 놀란 것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수입니다.

 

수도권 지역의 오늘 하루 확진자 수가 어제 전국 확진자의 수를 넘어섰는데요,

 

역시 확진자가 이미 많이 발생했고, 인구 밀도가 높다 보니 확산세는

 

더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듯합니다.

 

 

2. 코로나19 확진자 10만 명 넘어갈 것.

코로나19 확진자 1만 명도 깜짝 놀랄만한 수준인데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숫자가 

 

당분간 일주일 단위로 1.5 ~ 2배씩 증가하는 현상을 보일 것이고, 방역에 특별한 조정이 

 

없다면 최대 정점은 1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코로나19 예측 모델에서 해외와 동일하게 우리나라도 폭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고, 위에서 말씀드렸던 숫자, 10만 명이 넘어갈 것이라고 예측이 되었으나

 

예측보다 약 2주 정도 빨리 나타난 모양새입니다.

 

 

3. 코로나19 확산세는 폭발적, 위중증 환자는 감소 중

정말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는 오히려 전날보다 7명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치명률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치명률은 0.87%인데요, 해당 현상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일까요? 아니면 현재 3차까지 진행되고 있는 백신 접종의 효과일까요?

 

현재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을 한 번 볼까요?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률은 보면 접종 완료가 85.7%, 접종 완료 후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도 50%를 넘어섰습니다.

 

 

4. 변경되는 방역 대응 및 수칙

중대본은 달라진 오미크론 방역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를 넘어서자 조기 진단, 치료 체계로 

 

넘어간다는 설명입니다. 변경되는 내용을 아래에 정리를 해봤습니다.

 

 - 확진자 중 백신 접종 완료자는 7일 / 미접종자는 10일 격리

 

 - 밀접촉자 중 접종 완료자는 격리하지 않음

 

 - 전국 선별 진료소의 PCR 검사는 고위험군 환자 중심으로 전환

 

 - 단순 의심자는 선별 진료소에서 자가검사 키트 활용

 

 - 그 외 코로나19 PCR 검사 희망자는 자가검사 키트에서 양성이 나오거나,

 

   지정된 병/의원에서 진찰료 5,000원을 내고 신속 항원 검사 후 양성이 나올 때 가능

 

 

오늘은 폭발적으로 증가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앞으로의 예측 그리고 변경되는 방역 대응 

 

및 수칙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해서 10만 명을 

 

넘어가고, 이제 누가 코로나19에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다행히 치명률과 중증으로 넘어가는 확진자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은 분들은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예측했던 것보다 빠르게 이런 상황이 와서 

 

당황스럽기는 한데요, 이미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가 다시 줄어들어

 

오히려 봉쇄 등 제한을 풀고 있는 나라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은 확진자 중 오미크론의 비율이 99.9%가 된다는 기사도 나왔는데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정말 오미크론이 코로나19 종식의 신호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도 주변에 몸이 약하신 분이나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당분간 정말 조심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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