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결국 2000명, 광복절 연휴는 제발 집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결국 사상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아무리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린다 한들 지역별로 거리두기 단계가

 

다르고, 기준도 다르고, 여름휴가 여행에 종교 행사, 유흥까지 

 

코로나19가 확산이 안 되는 것이 더 이상한 상황입니다.

 

자난주 수요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결국 2,000명을 넘어섰고,

 

오늘도 1,987명을 넘어서며 이제 어디까지 올라갈까 궁금할 지경입니다.

 

올해 공휴일에 대한 개정 법안이 상정되면서 오늘 8/15 광복절 다음날인

 

8/16이 대체 공유일로 지정이 되면서 휴가 기간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또 하나의 연휴가 생겼습니다.

 

확대된 대체 공유일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machine0825.tistory.com/562

2021년 대체 공휴일 확대, 모든 공휴일 적용 될까?

 

 

코로나19 확진자 2,000명 대, 광복절 집콕 캠페인까지?

 

여름휴가의 아쉬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 주 주말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대체 공휴일이 적용이되어 또다시 연휴가 생겨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코로나19 방역 대책 본부는 

 

"이번 광복절 연휴는 집에서 안전하게" 라는 슬로건을 단 보도자료를

 

내면서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캠페인까지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의 수를 한 번 볼까요?

 

 

코로나19의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부터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1,800명 대를 넘어서 이제 2,000명 대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뭐 당연한 얘기겠죠?

 

해외에는 우리나라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훨씬 높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자 국경 폐쇄 더 나아가 지역 이동 제한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 그렇다 할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도 해외에 비해 확진자 수가 적고 방역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였지만 너무 자아도취에 빠진걸까요? 이제 우리나라도 방역을 잘하는 

 

나라라고 하기엔 확진자가 많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쉬라고 대체 공휴일까지 새로 지정이 되었지만, 제발 좀 집에 있어달라고

 

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보면 상황이 심각하다는 거겠죠.

 

 

코로나19 우리나라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이유는?

 

아직 백신이 어느 나라에도 완전한 효과가 있다고 판명이 나지 않았기에

 

우리나라에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백신 접종률이 저조해서라고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방역을 잘한다는 우리나라 이제 다른 나라와 다름없이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뭘까요?

 

 

1. 지역별, 시도별로 다른 거리두기 단계 / 방침

우리나라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를 무수히 개편을 하면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까닭은 바로 지역별로 상이한 거리두기 단계와 방침입니다.

 

물론 수도권과 같이 사람이 많은 지역과 군 단위의 농어촌 지역을 같은 기준으로

 

보기에는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불합리함을 따질 때

 

일까요? 해외 유입을 막지 않고 계속 유입되고 있는 상태에서 지역별간 이동도

 

자유로운데 지역별로 거리두기 단계와 방침이 상이하면 방역이 될까요?

 

2. 국민들의 코로나에 대한 의식

우리나라 방역의 실패 원인 중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이렇게

 

심각한 상황인데도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가 높으니 낮은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 이 시국에 대규모 시위를 하는 사람들, 그렇게 하지 마라고 해도 

 

종교 행사를 열어서 전파 시키는 사람들,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걸리든 말든 술은

 

먹어야겠다는 사람들, 물론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집에 머무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포스팅을 쓰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코로나19 절대 끝나지 않습니다.

 

3. 어떻게 걸리던 코로나19 무료로 치료해주는 나라

코로나19 안타깝게도 확진자와의 동선이 겹쳐서 그리고 나도 모르게 코로나에 

 

걸리는 사람들 이런 분들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 2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지 마라는 것을 하다가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 해외에서는 비싸니 코로나 증상이 

 

있으면 해열제를 먹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 누구든 우리나라는 

 

코로나를 무료로 치료를 해줍니다. 그리고 의료 기술의 발달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이 현격히 줄어들면서 이제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마저 

 

사라진 듯합니다.

 

다른 이유들도 많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장 큰 원인이

 

위 3가지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코로나19 지역별(시도별) 확진자 현황

 

제가 매일매일 일일 확진자 수와 함께 확인하는 수치가 바로 지역별(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아래 확진자 현황은 8/12 기준의 자료입니다.

 

 

 

매일 확인을 하고 있지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정말 답이 없어 보이고,

 

부산과 경남 지역도 이제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확진자를 컨트롤할 수 

 

없나 봅니다. 여기에 대전과 충남 지역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계속해서 확산세가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동서남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경기/인천 지역만 확진자가 1,21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5%를 차지하고

 

있고, 부산/경남 지역도 242명 더 이상 대한민국에도 안전지대는 없어 보입니다.

 

 

광복절 연휴는 집에서, 휴가철 의심 증상자는 선별 진료소로

 

소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것입니다.

 

광복절 연휴는 집에서 그리고 휴가철 의심 증상자는 바로 진료소로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의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지금 당장 지켜줘야 하는 것이 위 두 가지 아닐까요?

 

이제 코로나 종식에 힘쓰는 것이 아니라 종식은 이제 포기하고 더 길고 긴

 

장기전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동일하겠죠?

 

이렇게 얘기를 하고 보도를 하고, 캠페인을 해도 광복절 연휴에 놀러 갈 사람들은

 

또 놀러 갑니다. 술 마실 사람들은 지금도 마시고 있을 것이고,

 

불과 6월만 해도 인도, 영국, 미국 등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이 되고 사망자가

 

급증할 때 우리나라는 방역에 대한 자화자찬과 함께 7월부터는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백신 접종자를 더 자유롭게 그리고 예전 일상을 되찾아 

 

가겠다는 정책들을 쏟아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우리나라도 이제 더 이상 방역이 우수한 나라,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계시는 대다수의 분들은

 

말을 안 해도 앞으로도 잘 지켜주시겠지만 코로나가 무서운 게 바로 소수의

 

확진자가 다수에게 전파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종식이 아니라 조금 잠잠해질 때까지 될 수 있으면 최대한 집에 머무르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서 나 자신 그리고 내 가족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광복절에 또 시위를 하겠다는 정신나간 사람도 있던데 정말 걱정입니다.

 

https://machine0825.tistory.com/594?category=852996 

코로나19 백신 18~49세 10부제 예약 시작, 나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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