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도쿄 올림픽 코로나, 독도 문제 보이콧 할까?

 

도쿄 올림픽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쿄 올림픽을 강행하려는 일본과 IOC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과 IOC에서 올림픽을 강행하려는 이유와 현재 일본의

 

코로나 상황에 대한 포스팅을 꾸준히 올려왔었는데요,

 

 

https://machine0825.tistory.com/434

도쿄 올림픽 결국 '해외 관중 없이' 개최 결정

 

그 외 독도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우리나라도 도쿄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물론 자국 국민까지 도쿄 올림픽을 반대하고 있는데 

 

강행하려고 하는 일본과 IOC의 속내와 독도 문제에 대해 추가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쿄 올림픽을 강행하려는 이유?

 

코로나로 인해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

 

현재에도 코로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악화된 상황에서

 

일본 정부와 IOC는 도쿄 올림픽을 왜 포기하지 못할까요?

 

 

 

 

도쿄 올림픽이 약 2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하루 평균 4,000 ~5,000명 씩 발생하는 상황이고,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의 경우

 

코로나 19 확진자 중 80%가 영국에서 유행한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자국내 각종 매체의 여론 조사에서 일본 

 

자국민의 70~80%가 올림픽 취소 또는 재연기를 원하지만 일본 정부와

 

IOC는 여전히 올림픽을 강행한다는 입장입니다.

 

일본과 IOC가 도쿄 올림픽을 강행하려는 이유는 역시 돈입니다.

 

1. IOC의 주요 예산인 올림픽 중계권료

IOC는 올림픽 중계권료로 전체 예산의 약 75%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 미국 중계권료는 우리나라 돈 약 1조 6,800억 원으로 알려져 있고,

 

IOC는 전체 수입의 90%를 국제연맹(IF)과 올림픽위원회(NOC), 올림픽 계최국에

 

분배를 하기 때문에 만약 도쿄 올림픽이 취소된다면 IOC는 물론 산하 단체들까지

 

예산 운영이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림픽 취소를 대비해서 IOC는 엄청난 규모의 보험을 들어놨지만 각종 연맹과

 

국가들에 대한 시선을 의식해서 보험금을 타는 사례를 만들고 싶지 않아 하는

 

눈치입니다.

 

2. 올림픽 취소에 따른 일본의 경제 손실

일본 역시 도쿄 올림픽을 취소하려고 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돈인데요,

 

일본의 도쿄 올림픽 취소 또는 연기에 따른 경제 손실을 아래 포스팅에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machine0825.tistory.com/346

일본 도쿄 올림픽 재연기/취소설 과연 열릴 수 있을까?

 

3. 올림픽 취소에 따른 배상액

일본과 IOC 둘 다 올림픽 취소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이 강행이라는 강수를 

 

두고 있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바로 올림픽 취소에 따른 배상액 때문입니다.

 

올림픽 개최국은 전쟁이나 시민 소요 사태 같은 경우가 아니면 올림픽을 

 

자체적으로 철회할 수 있는 권리가 전혀 없습니다.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으로 인해 참가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취소할 수 있는 권리는 IOC가 가지고 있는데 최근 딕 파운드 IOC 위원은

 

CNN 인터뷰에서 대전쟁, 인류 멸망이 아니면 올림픽은 열린다고 말해 

 

도쿄 올림픽을 취소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전달했는데요,

 

여기에 일본이 도쿄 올림픽을 취소하게 되면 도쿄 올림픽 취소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포함해서 배상금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IOC에게 추가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일본 역시 올림픽 강행의 뜻을 굽히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또 붉어진 독도 문제

 

최근 일본 도쿄 올림픽 조직위가 공식 홈페이제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지도에서 우리나라의 독도를 마치 독도가 자국 땅인 것처럼

 

표시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 그리고 다수의 단체에서 이에 대한 수정을 요구했지만,

 

일본은 "한국 측 주장은 전혀 수용할 수 없다"라고 못을 박은 상황이고,

 

IOC 역시 해당 사안을 일본 도쿄 올림픽 조직위에 맡기고 있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 보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도쿄 올림픽 보이콧 선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해당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국민 동의를 받아서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낙연 전 대표도 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정부는 올림픽 보이콧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우리나라의 지소미아 파기 등으로 신경전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가 불거지면 한일관계는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IOC, 도쿄올림픽 기간 내 코로나 감염은 선수 책임?

 

위에서 나열한 사항만으로도 도쿄 올림픽을 보이콧할 명분이 차고 넘치지만

 

여기에 IOC의 황당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IOC가 도쿄 올림픽 기간 동안 코로나에 걸리면 해당 문제는 선수 책임이라는

 

서약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IOC 최고 운영책임자인 라나 하다드는 도쿄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대회

 

기간 코로나에 감염되는 경우 주최자는 면책된다는 내용의 동의서에 

 

서명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해당 서약서에는 코로나를 포함하여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위독한 신체적 역향과 사망 가능성 등 구체적으로 명시되며

 

도쿄 올림픽 보이콧 문제가 전 세계로 퍼져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올림픽이 취소가 되면 올림픽을 바라보고 땀 흘려 왔던 각 국의 선수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고,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안전이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책임지지 않겠다는

 

IOC,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 된다고 믿는 걸까요? 이번에도 독도 문제를 들고

 

나온 일본,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파괴로 인한 방사능 문제까지 

 

이 정도면 도쿄 올림픽, 일본이나 IOC에서 강행을 한다고 하면 

 

전 세계적으로 보이콧을 해버려야 되는 게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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