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결국 '해외 관중 없이' 개최 결정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오늘은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일본 도쿄 올림픽은 기존 작년 2020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2021년 여름 개최로 1차례 연기가 되었는데요,
올초 도쿄 올림픽 재연기냐 취소냐에 대한 말들이 많았는데
결국 올 여름 해외 관중이 없는 반쪽짜리 올림픽 개최로 가닥을 잡아가는 모양새입니다.
도쿄 올림픽에 대한 지난 이슈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machine0825.tistory.com/346?category=916480
일본 자국민, 여론도 등을 돌린 도쿄 올림픽
일본은 22일 0시부로 일본 수도권에 발령했던 코로나 19 긴급 사태를 해제하며
도쿄올림픽 개최를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관람객들과 일본 내 자국민 대다수도 도쿄 올림픽에 개최에 대해
반대의 입장이 강해 일본 정부가 곤란한 상황입니다.
올초 하루에 5,000명을 넘어서던 일본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수가 현재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하루 확진자가 천 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21 기준 일본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 1,106명)
일본은 수도권의 코로나 19 긴급사태를 해제했지만 가게들의 영업시간을 9시로
제한하고 있으며 행사장에 5,000명 이상 모일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의 긴급 사태 해제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의견은 과반인 51%가
긴급 사태 해제 선언이 너무 빠르다고 답을 하고 있고,
중요한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 도쿄 올림픽 재연기 : 35%
- 도쿄 올림픽 취소 : 33%
올림픽 재연기/취소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해외 관중 없는 반쪽짜리 올림픽
이처럼 일본 국민의 올림픽 개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해외 관중이 없는 올림픽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데요,
일본 스가 총리는 도쿄 올림픽을 해외 관광객이 일본 관광을 재개하도록 하는
시작점으로 삼으며, 올림픽 개최를 통해 국제 사회에 일본을 크게 부각시켜
이미지 쇄신의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미 올림픽을 위해 투입된 자금도 어마어마하고,
개최를 다시 연기/취소할 경우 중계권료나 스폰서십 등에서 오는
손실도 어마어마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도 이런 일본의 결단을
받아들였다는 것에 충격입니다.
일본이 환불하기로 한 해외 관중 티켓은 약 63만 장으로, 이를 포함한
도쿄 올림픽에 대한 일본의 경제적 손실은 우리나라 돈으로 17조에 달합니다.
(해외 관중 포기에 따른 손실 : 우리나라 돈 약 2조원)
해외 관중은 없지만 집단 감염 우려
일본이 해외 관중 없이 올해 올림픽을 강행을 하지만 약 2만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
그리고 취재진들까지 일본이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상당히 커 보이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선수단 사이에 집단 감염이라도 발생을 하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전 세계인의 축제'라는 올림픽 타이틀이 무색하게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는 일본의 도쿄 올림픽,
아직 개최까지 약 4개월 남은 시점에서 어떻게 변경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와 IOC에서 리스크를 안고 밀어붙이고 있지만,
해외뿐 아니라 자국민까지도 등 돌린 올림픽을 개최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다만 지난 포스팅 말미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평생 올림픽만 바라보고
준비해온 선수들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Today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차 재난지원금 대상 조회 방법 (소상공인버팀목 자금) (1) | 2021.03.31 |
---|---|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결국 폐지 결정 (0) | 2021.03.26 |
삼성 갤럭시 S21 판매량과 할인, 아이폰 12 넘어설까? (0) | 2021.03.17 |
4차 재난지원금 대상 확인 및 지급 일정은? (0) | 2021.03.10 |
싸이월드 5월 웹, 모바일 동시 오픈으로 일정 변경 (0) | 2021.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