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림막 규격

수능 가림막 규격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이번 수능일은 12/3으로 D-9가 되면서 마지막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11월 초부터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수능에 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정상적인 등교가 불가능했고,

 

수업 진행 방식, 일정 등이 변경되면서 모든 학생들이 힘들었겠지만,

 

무엇보다 고3 학생들이 제일 혼란스럽고 힘들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뉴스 기사를 접하다 보면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게 바로 수능 가림막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수능 가림막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 수능 가림막(칸막이)이란? |

 

수능 가림막이라고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면,

 

 

관련 제품들을 파는 업체가 많이 검색됩니다.

 

가림막이라 하면 올해 회사 식당이나 회의실, 뉴스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어 익숙한 물건인데요,

 

바로 코로나로 인한 전국 모든 시험장 책상에 비말 차단용으로 설치되는 아크릴 칸막이를

 

요즘 흔히 수능 가림막, 수능 가림판, 수능 칸막이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수능 가림막(칸막이) 규격은? |

 

< 출처 : CHANNEL A 뉴스 >

이런 수능 가림막(칸막이)은 교육부에서 정한 규격이 있는데요,

 

가로 60cm, 세로 45cm이며 가운데 아래가 뚫려있는 불투명 아크릴입니다.

 

 

| 수능 가림막(칸막이)의 문제는? |

 

수능 칸막이가 등장하면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에 까지 올라왔는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 출처 : CHANNEL A 뉴스 >

모의고사나 기타 시험에 응시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능 시험지를 펼치면 

 

책상 위에 겨우 펼쳐질 정도로 면적이 넓고,

 

< 출처 : CHANNEL A 뉴스 >

보통 오른손잡이가 시험지에 문제를 풀 때 약간 사선으로 돌려서 문제를 풀게 됩니다.

 

그런데 이 가림막(칸막이)에 막혀서 시험지를 사선으로 돌릴 수도 없고,

 

< 출처 : CHANNEL A 뉴스 >

위로 튀어나갈 수가 없으니 이렇게 책상 아래쪽 빈 허공에 시험지를 펴놓고 문제를 푸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 수능 가림막(칸막이) 효과는 의문 |

 

이렇게 불편을 감수하면서 까지 수능 칸막이를 설치한다고 해서 코로나 예방.

 

즉, 비말 차단에 대한 효과가 있을까요?

 

수험생의 바로 앞쪽만 45cm의 높이로 가릴 뿐 사방이 뚫려있어서 비말 차단 효과에 대한

 

의문과 그렇지 않아도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쳐야 하는 수험생들을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수능시험 때 전국 수험장에 설치될 가림막(칸막이)의 숫자도 많지만 수험생들은 

 

수능 전 미리 적응 및 연습을 한다고 산 가림막까지 더하면 수능 후 버려질 가림막의 수량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이것을 처리하는 것도 문제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