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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하나?

 

안녕하세요. KM입니다!

 

불과 이틀전에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관련 포스팅을 했는데

 

어제(11/19) 서울/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었고,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증가, 지금껏 경험 못한 변곡점"

 

감염학회 "거리두기 상향없이 1~2주 지나면 확진자 1천명 육박"

 

안타깝게도 확진자 수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오늘(11/20) 00시 기준 자료입니다. 

     

확진자가 전일 대비 363명이 증가했는데, 서울, 경기의 확진자 수가 205명으로 200명이 넘기고 있네요.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50명 안팍이었는데 이달 10일부터 

      

45명 → 53명 → 74명 → 69명 → 85명 → 81명 → 90명 → 92명 → 109명 → 132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와 감염 경로엔 차이가 있지면 오늘 기준으로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가

 

대구 누적 확진자의 수를 넘어 섰습니다.

 

이번 11/7일에 개편된 거리두기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경기지역의 1.5단계는 지역적 유행 개시의 단계이고,

 

현재 격상 검토 중인 2단계는 지역 유행 급속 전파 / 전국적 확산 개시로 보는 단계입니다.

 

단계별 발령 기준을 한번 볼까요?

 

수도권에서는 일일 확진자의 수가 100명을 넘어가면서 1.5단계가 발령되었고, 

 

현재 검토 중인 2단계는 3가지 상황 중 1개를 충족되면 격상이 되는데,

 

1. 1.5단계 기준 2배 이상 증가

2.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3. 전국 300명 초과

 

 

현재 전국 확진자의 수가 300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2단계 격상 기준에 충족합니다.

 

또, 서울 노량진 학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수도권 대학에서 확진자 발생으로 학교가

 

긴급 폐쇄 되고 있습니다.

 

< DAUM 뉴스 : 서울=뉴스1 캡처 >

임용시험(11/21) 하루 앞둔 오늘 노량진 학원가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임용시험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확진자는 시험 응시가 불가하고, 격리자는 따로 시험을 치는 

 

방안이 나왔는데, 임용 시험이 1년에 한번 뿐이기 때문에 검사를 안받는 사람들도 

 

많다는 기사를 보니 더 불안합니다.

 

물론, 자영업자 등 경제를 위해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을 망설이는 것도 이해하지만

 

해외에 미국/유럽만 봐도 손 쓸수 없이 확산이 되면 경제는 더 큰 타격이 오고,

 

경제보다 더 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확진을 받고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극찬하고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K방역이라는 단어도 우리의 자부심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조금 늦었을 수도 있지만 빨리 단기단 단계를 격상시켜 확산을 멈춰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연말이라 연말모임이나 회식을 준비하는 곳들도 있을텐데 이제 백신이 개발되었고,

 

내년에는 백신이 보급 된다고 하니 올해는 시국이 시국인 만큼 조용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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