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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폐지,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은?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오래전부터 사용의 불편함으로 폐지 이야기가 나오던 공인인증서가 

 

도입 21년만인 올해 12월 10일 부로 폐지가 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 바뀌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인인증서란?

 

공인인증서란 공공 인증기관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로 전자 상거래가 보편화되고 온라인 

 

금융거래 시 신원 확인을 위해 '전자서명법'에 따라 1999년 도입이 되었습니다.

 

 

해당 공인인증서는 지정된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 금융결제원 등에서 발급되어

 

금융, 전자상거래, 공공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발급 후 1년 단위로 갱신해서 

 

사용했었지만, 2020년 6월 '전자서명법'이 개정됨에 따라 12월 10일 시행되며 폐지될 예정입니다.

 

 

 

기존에 사용 중인 공인인증서는 어떻게 되나?

 

12월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가 된다고 해서 앞으로 기존 공인인증서를 

 

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급되어 있는 공인인증서의 유효 기간까지 인증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갱신해서 사용도 가능하지만 '공인인증서'라는 단어에서

 

'공인'이라는 단어가 공동으로 변경되면서,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고 앞으로도 등장할 사설 인증서와 

 

동일한 지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제 더이상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옮기고, 갱신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앞으로 사용될 인증서 종류

 

그간 공인인증서는 국가에서 인정한 기관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만 '공인'인증서라는 

 

명칭으로 인정되어 사용되어 왔습니다. 국가가 인정한 6개 기관에서 발급한 인증서만 

 

'공인인증서'로 인정이 되었기 때문에 사용이 불편함에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독점적 지위'라는

 

비판이 많았었는데요, 앞으로는 공공 분야, 대형 금융기관 및 사설 기관에서 개발한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사설 인증 시장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네이버와 카카오페이입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기능, 카카오페이는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사용 중인 카카오톡을 통해 비밀번호나, 지문인식 등으로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합니다.

 

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서 개발한 '패스(PASS)'가 있습니다. 해당 패스 인증서는

 

앱에서 번호나 지문 등을 인증하면 쉽게 발급이 가능하고, 발급받은 인증서는 3년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발급받아 사용 중에 있습니다.

 

machine0825.tistory.com/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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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0825.tistory.com

 

 

 

불붙은 사설 인증 시장 경쟁

 

네이버, 카카오, 통신업체 외 금융권에서도 사설 인증 시장 선점을 위해 인증서 출시 및

 

출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이미 국민, 하나은행, 토스 등이 각각 사설 인증 서비스를 출시했고,

 

앞으로 불편했던 기존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 편리하게 개발된 각종 사설 인증서를 

 

이용해서 은행업무, 금융서비스, 그리고 연말 정산과 같은 공공분야 전자서명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현재 정부에서 KB국민은행, 카카오, 이동통신사 패스, NHN페이코, 한국 정보인증 5개사를 

 

후보로 선정해서 검토중이며, 최종 결과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사설 인증서로 홈택스, 정부 24 등에서

 

사설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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