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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토(Smarto) 목공 드릴 

- 목재 가공 시 목공용 드릴을 써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요즘 3D프린터 챔버(Chamber) 개발을 열심히 하고 있는 도중에 

 

하나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 올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스마토(Smarto) 목공 드릴입니다.

 

해당 메이커 드릴 소개라기보다 목재 가공을 할 때 일반 드릴 길이가 아니라

 

꼭 목공용 드릴 길이를 써야하는 이유에 대해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목재 홀 가공을 위해 구매한 목공용 드릴 길이입니다.

 

기존에는 일반 드릴 길이를 가지고 홀 가공을 계속했으나 

 

목재 가공을 하면 뚫는 쪽 면은 괜찮지만 반대쪽 면은 홀이 뚫는 게 아니라 

 

나무가 뜯겨 나가는 느낌이라 가공면의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혹시나 해서 목공용 드릴 길이를 샀는데 역시 모양부터 다릅니다.

 

사진에서 위쪽에 있는 드릴 길이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고, 보통 단단한 철판이나

 

프로파일을 뚫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아래쪽에 있는 드릴 길이가 오늘 구매한 목공용 드릴 길이인데 

 

굵은 나선형 형태로 되어 있고, 맨 앞쪽에 뾰족한 부분이 있어서 홀 가공 시

 

정확한 위치에 가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럼 일반 드릴 길이와 목공용 드릴 길이의 가공 차이를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가공한 목재는 MDF 재질이고, 일반 드릴 길이로 가공 시  타 목재보다 반대쪽 면의 상태가 많이 불량합니다.

 

비교를 위해 하나의 MDF 판에 각각 홀을 뚫어 보도록 할게요!

일반 드릴 길이도 가공 위치를 맞출 수 있지만, 목공용 드릴 길이는 

 

센터를 편하고 정확하게 위치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더 편안하게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홀 가공을 한 모습입니다. 사진에 표시된 것처럼 좌측이 일반 드릴 / 우측이 목공용 드릴인데

 

가공면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반대쪽 면을 비교해봐야 합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목공용 드릴의 경우 가공면이 비교적 깔끔하지만 일반 드릴로 가공한 홀은

 

뚫렸다기보다 뜯겨 나갔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각각 두 번째 홀을 가공해 봤는데

 

역시나 목공용 드릴 길이로 가공한 홀과 일반 드릴 길이로 가공한 면의 차이가 분명히 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가공을 해봤습니다.

 

목공용 드릴 길이를 이용해서 가공을 하면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홀 가공 센터 위치를 비교적 정확히 잡을 수 있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일반 드릴 길이로 가공을 할 때 보다 더 부드럽고 쉽게 목재 가공을 할 수 있습니다.

 

"작업은 공구빨이다!"라는 말이 있죠?

 

역시 공구는 사용 용도에 맞게 사용을 해야 효율도 좋아지고, 가공 퀄리티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직접 공구상가에 가서 개당 3,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목재 가공을 하는데 가공면의 품질이 좋지 못하다면 목공용 드릴 길이를 구매해서 

 

가공해 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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