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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 죽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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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M입니다!

오늘은 포항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죽도 시장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게요.

 

 

포항 죽도시장은 제가 있었던 라한 호텔에서 차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고,

 

포항 시내에 위치해서 포항 중심 상권을 형성하며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입니다.

 

그리고 어시장과 곡물시장이 함께 있어 수산물과 농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부 둘러보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오늘은 대구로 가기 전 회도 구매할 겸 죽도 어시장을 둘러봤습니다.

 

죽도 시장에는 공영 주차장으로 건물에 타워 형태로 있는 주차장이 있고, 지상에도 주차 공간도 있어서

 

주차 공간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제가 주차한 곳은 타워 형태의 공영 주차장인데 운영시간은 07:00 ~ 22:00 이고,

 

공영 주차장이라 비용이 저렴한 편인데 이번에 제가 갔을 때는 따로 주차요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내려와서 길 건너편에서 찍은 죽도 어시장 건물입니다.

 

1층에는 경매하는 위판장과 가게들이 있고, 2층 부터는 주차장인데 건물 뒤쪽 골목으로 가게가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해당 건물 옆으로 회타운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생긴지 얼마 안된 건물이라 그런지 깔끔했고,

 

1층에 횟집들이 양쪽으로 쭉 있고, 위층에서 회를 먹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죽도 어시장 내부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지난번에 방문했던 여수 어시장 처럼 1층에는 활어를 파는 가게들로 가득했고,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역시 전어가 철이라서 그런지 전어와 오징어를 주로 많이 가져다 두시고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길이 좁고 시끌시끌했는데

 

판매량이 많아서 그런지 시장 입구에 이렇게 활어차들이 쭉 주차가 되어있고,

 

쉴새없이 활어와 얼음을 옮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활어와 해산물을 판매했고, 시장을 들어가는 건물 입구와 외부에는 

 

대게와 킹크랩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몰려있었습니다.

 

활어를 판매하는 공간을 지나 건물 뒤쪽으로 들어가면 골목길이 쭉 펼쳐지는데

 

건어물과 농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쥐포를 하나 구매를 했는데 가격은 정말 저렴했고, 거기에 덤으로 더 담아 주시네요.

 

조금 전 위에서 보여드렸던 활어 가게들이 있는 곳에서 한 블록 옆에 

 

새로 생겼다고 말씀드렸던 회 센터 쪽으로 가서 가게들을 구경해 봤습니다.

 

이곳은 간판도 통일이 되어 있고 걸어다닐 수 있는 공간도 넓어서 깔끔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그런데 기존 활어시장과 달리 돌아다니는 손님들도 적었고, 그래서 그런지 가게 직원이 나와서 하는 호객행위가 

 

너무 심해서 오히려 더 거부감이 들정도였습니다. (개인 생각)

 

 

저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회를 구매해서 갈 생각으로 죽도 시장와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이곳은 손님들도 적고 호객행위가 심해서 사진을 찍다가 다시 옆 통로의 시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수 많은 가게가 있고 거의 비슷한 품목을 가지고 장사를 하고 계셨는데

 

저는 죽도 시장을 처음 방문을한 터라 손님이 많은 가게에 가려고 둘러보고 있는 중에 단골 손님이 많아 보이는

 

'영천 회집'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생선은 오징어와 가을 전어입니다. 

 

오징어는 마리당 만원, 전어는 kg당 2만 5천원에 판매를 하고 계셨는데

 

바로 앞에서 깨끗하게 손질을 해주셨고,

 

대구까지 가야된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이렇게 보냉백에 얼음까지 채워서 포장을 해주셨습니다!

 

얼음 포장 비용은 2천원인데 오늘은 기분이 좋으시다고 공짜로 포장을 해주시네요.

 

이런게 전통 시장의 맛이겠죠?

 

집에와서 접시에 일부 덜어 놓은 회의 모습입니다.

 

전어 회와 오징어 회가 있고, 요즘 채소 값이 비싸서 쌈채소는 따로 챙겨주시지는 않았고,

 

무와 다양한 채소들을 채 썰어서 두 봉지 싸주셨습니다. (고추냉이 1개 포함)

 

물회용으로 장만해 두신 재료라고 하는데 여기 모든 가게가 포장을 하면 

 

채 썰어놓은 채소를 제공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도 가게마다 뒤쪽에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드시고 가실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죽도시장을 마지막으로 1박 2일의 짧은 포항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은 맛집을 한 군데도 못갔다는 점 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조심스럽기도 하고 제가 도착했을 때 포항에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

 

호텔이나 차 밖에서 마스크를 벗기에는 부담되서 식당이나 카페는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시원한 바다와 일출 등 눈이 즐거웠으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네요.

 

또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회를 포장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제가 좋아하는 맛집 탐방도 여행도 마음껏 다니면서 글을 쓰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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