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er3-Pro] 엔더3 프로 레이저 각인 테스트 #1

엔더3 프로 레이저 각인 테스트 #1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아직 레이저 각인기의 정밀 세팅과 JIG 제작의 과정이 남았지만

 

1차적으로 세팅이 완료된 것 같아서 

 

MDF 합판이 아닌 원목에 레이저 각인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역시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툴과 친하지 못해서 그림판을 열어서 작업을 합니다 ㅎㅎ

 

목재의 사이즈가 150mm X 120mm이므로 픽셀로 크기를 조절해주고,

 

마킹 테스트한 글꼴 중에 적당히 선명했던 마포 당안리 글꼴을 선택해서 

 

각인한 내용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해당 파일을 Image To Gcode 프로그램으로 로드시켜준 후 

 

가로 / 세로 크기를 확인, 원점을 계산해서 넣어줍니다.

 

 

저는 기준으로 잡았던 좌측 최상단의 좌표를 이용해서 

 

목재를 배치하고 X, Y값을 잡아줬습니다.

 

각인 범위 기준을 잡아줬던 MDF합판 위에 좌측 최상단 좌표에 맞춰 목재를 놓고,

 

목재가 여러겹 쌓여서 Z값 높이가 달라졌기 때문에 

 

다시 Auto Home 기능을 이용해서 3D 프린터 원점을 잡아줍니다.

 

 

 

원점이 잡히면 각인기 레이저 포인터의 높이가 90mm일때 초점을 맞춰놓았기 때문에

 

Z-Axis Move 항목에 들어가서 Z 높이를 90mm로 설정해줍니다.

 

마지막으로 Gcode 파일을 USB로 옮긴 후에 각인을 진행합니다!

 

이전까지는 1~2시간 동영상 촬영을하고,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동영상 속도를 빠르게 변경해서 업로드 했었는데,

 

아이폰 자체에 타임랩스 기능이 있어서 이번 촬영에 사용해봤는데 

 

저처럼 긴 시간 촬영본을 짧은 시간에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최적의 촬영 기능인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은 아이폰 타임랩스 기능을 이용해서 각인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실제 마킹에는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글씨가 조금씩 흐릿하게 나온 곳도 있는데 아마 나무 결에 따라

 

단단한 부분은 각인이 얇게 들어가기 때문일 거라 추측을 합니다.

 

그래도 깔끔하게 각인이 된 것 같지 않나요?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선반에 놓아봤는데 나름 느낌은 나네요.

 

이제 각인 범위 내에서 목재의 크기가 달라도 정확한 위치에 각인을 할 수 있도록

 

지그(JIG) 설계에 머리를 써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