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차 발사 발사 일정 성공할 수 있을까?

 

누리호 2차 발사가 6월 15일로 결정된 가운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전남 고흥 나로 우주 센터에서 모든 조립과

 

1,2,3단 결합을 완료하고 최종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1차 발사 때 3단 엔진의 조기 연소 문제로 

 

목표하던 궤도에 아쉽게 위성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누리호 1차 발사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machine0825.tistory.com/677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발사 일정, 우리나라 순수 기술 첫 발사체

https://machine0825.tistory.com/678

누리호 우리 기술로 발사 성공, 해외 반응은? (비행 과정)

 

 

1. 누리호 1차 발사 실패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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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1차 발사를 실패라고 보도를 했지만 해외 외신들은 사실상 성공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2차 발사에서 목토 궤도에 오르게 되면 우리나라는 자체 기술로 1톤이 넘는

 

위성을 쏘아 올린 세계 7번째 나라가 됩니다.

 

지난 1차 발사 실패의 원인은 당시 누리호 3단에 장착된 7t급 액체 엔진이 목표한 

 

521초가 아니라 475초만 연소돼 목표했던 궤도에 위성(모사체)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당시 비행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항국우주연구원은 3단 산화제 탱크

 

내부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부 고정을 보강하고 덮개 두께를 강화했습니다.

 

이번 개선으로 무게가 9kg 정도 증가했지만 기존 성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밝히며 이번 발사 성공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 누리호 제원과 2차 발사 일정은?

누리호의 제원을 먼저 살펴볼까요?

< 출처 : 연합 뉴스 >

 

누리호는 총 3단으로 구성되어 아파트 17층 높이인 약 47m로 

 

무게는 200t 가량이 됩니다.

 

현재 누리호는 모든 기술적 점검은 끝이 난 상황이고, 남은 것은 발사 당일 

 

기상 조건과 우주 환경 입니다.

 

그렇다면 누리호 2차 발사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누리호는 발사 예정일 전날인 14일 오전 7시부터 누리호를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시키고, 누리호 실제 발사 시간은 우주 물체 충돌 가능성과 우주환경

 

조건에 따라 결정이 되지만 잠정적으로 예정된 발사 시간은 

 

6월 15일 오후 4시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3. 누리호 발사 당일 조건은?

한국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가 이동 및 발사가 될 때 평균 풍속은 초속 15m,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21m 이하여야 하며, 비가 계속 내리면 발사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사체 자체에는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가 되어 있지만

 

비가 계속 내리면 거대한 누리호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노면의 물리에 의해 

 

이송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우려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로 우주 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에 내일 비 소식이 있지만 예상 강수량이 5mm 내외로  

 

일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만큼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4. 누리호 발사 당일 어떤 통제가 있을까?

누리호가 발사 당일 안전을 위해 육상, 해상, 공역 모두 통제가 될 예정입니다.

 

- 지상 : 발사대 중심으로 3km 이내에 인원과 차량 통제

 

- 해상 : 비행 방향으로 폭 24km 길이 78km 해상 범위 내 있는 인원과 선박 통제

 

- 공역 : 비행 방향 폭 44km 길이 95km가 통제 공역으로 설정

 

 

지난해 10월 아쉬운 1차 발사 이후 누리호가 6월 15일 2차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번 발사에서 사실상 성공이라고 보는 의견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2차 발사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성공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꼭 누리호가 이번 2차 발사에 성공을 해서 1톤 이상 위성을 쏘아 올린 세계 7번째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