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우리 기술로 발사 성공, 해외 반응은? (비행 과정)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가

 

발사 당일인 오늘 성공했습니다.

 

아쉽게도 마지막 단계인 위성 궤도 안착에는 실패를 했지만,

 

이륙 후 공중에서 2차례 엔진 점화와 분리, 페어링과 마지막 더미 위성

 

분리까지 완벽하게 이뤄졌습니다.

 

누리호는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지 12년 만이며, 해외 외신들도

 

우리나라의 누리호 발사를 대서 특필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까요?

 

누리호에 대한 자세한 스펙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machine0825.tistory.com/677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발사 일정, 우리나라 순수 기술 첫 발사체

 

1. 누리호 발사 성공 후 더미 위성 분리까지 성공

누리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으로 오늘 오후 5시에 발사가 

 

되었습니다. 원래 오후 4시 발사 예정이었으나 하부 시스템 문제와 밸브 점검에 

 

추가적인 시간 소요로 17시에 발사가 되었는데요, 해외뿐 아니라 국내 전문가들도

 

첫 발사에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요,

< 출처 : 나무위키 >

< 출처 : 나무위키 >

누리호는 예상을 깨고 모든 비행 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했고, 목표 고도인 700km까지

 

도달을 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위성 모사체의 분리까지는 성공했지만 최종 궤도에는 

 

실패를 했습니다. 마지막 3단 엔진이 예상했던 연소 시간보다 조기 종료되며 목표 속도에

 

미달했기 때문이라고 브리핑에서 알려졌습니다. 절반의 성공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순수 기술로 제작된 누리호가 첫 번째 발사에서 목표 고도인 700km에 

 

도달하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2.  자체 로켓으로 1톤 물체를 쏘아 올린 7번째 국가

지난 포스팅에서 현재까지 자체 기술로 제작한 로켓을 쏘아 올린 국가는 지금까지 6개

 

국가로 미국, 러시아, 인도, 중국, 일본, EU 연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2번째 경제 규모를 갖추고 스마트폰, 반도체, 조선, 2차 전지 등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유독 우주 비행 분야에서는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오늘 누리호의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7번째 국가가 되었고,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우주 비행 분야에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공공 분야 등에 필요한 위성을 쏘아 올릴 경우 발사체 

 

기술이 있는 국가에 비용을 지불하고 쏘아 올렸지만 이번 누리호의 성공으로 

 

앞으로 필요한 위성은 우리나라 자체 기술력으로 쏘아 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3. 누리호 발사, 해외 외신들의 반응은?

< 출처 : 사진공동취재단 >

우리나라 국민들은 당연히 누리호의 발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지만,

 

해외 외신들도 한국이 자체 개발 로켓인 누리호 발사 소식에 비상한 관심을 가졌는데요,

 

누리호 발사 후 해외 외신들의 반응을 볼까요?

 

 

■ AFP통신

 - 누리호가 큰 문제없이 하늘로 솟아올랐다. 1톤 이상의 물체를 자체 제작한 로켓을 

 

통해 쏘아 올린 국가는 6개국뿐이었지만 누리호 발사가 성공으로 확인되면 7번째

 

주인공이 될 듯

 

■ AP / 로이터 통신

 - 한국이 자체 제작한 로켓 발사를 성공해 우주 계획을 행한 중요한 도약을 했다.

 

■ 러시아 / 중국

 - 한국의 첫 자체 기술 발사체로 예정된 궤도에 보내는 데는 실패했다.

 

■ 요미우리 신문

 - 한국이 인공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첫 국산 우주 로켓 누리호를 쏘아 올렸다.

 

■ BBC

 - 한국이 우주 로켓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7번째 국가가 되었다.

 

더미 위성을 예정 궤도에 안착시키진 못했지만, 1톤짜리 물체를 700km 고도까지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며 한국이 상당한 수준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손에 넣었다.

 

 

4. 누리호 다음 발사는 언제? 성공할까?

누리호가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위성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기술과

 

우주로 쏘아 올리는 무게를 점점 늘려나가며 발사 성공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물론 오늘 첫 발사에서 발사체를 우주 700km 궤도까지 올려 보낸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누리호의 다음 발사는 내년 2022년 5월로 예정이 되어있는데요, 오늘 부족했던 

 

부분들을 점검해서 보완한다면 내년 발사에서는 더미 위성이 아닌 실제 위성이

 

우주 궤도에 안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출처 : 사진공동취재단 >

오늘은 우리나라 순수 기술로 제작된 누리호의 발사 성공 소식을 포스팅으로 

 

전달드렸습니다. 솔직히 우주 항공 기술에 대해 몰랐던 저도 해외나 국내 기사들을

 

보고 당장 오늘 발사는 조금 어려울 것이고 한 번에 성공하는 것도 무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우리나라의 기술은 정말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내년 5월에 예정된 누리호의 두 번째 발사에서 실제 위성이 정상 궤도에 안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machine0825.tistory.com/677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발사 일정, 우리나라 순수 기술 첫 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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