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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3D 프린팅] 3D 프린터로 옷장 수리하기

 

 

안녕하세요. KM입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장식품이나 캐릭터 등을 출력하고 있지만 

 

3D 프린터의 본래 목적이 시제품을 간편하게 적은 비용으로 만들기 위해 

 

개발된 장비이기 때문에 설계 프로그램만 조금만 다룰 수 있으면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옷장에 있는 옷걸이를 간단하게 수리해봤습니다.

 

만약 3D 프린터가 없었다면 임시로 나무 조각을 박아서 고정을 시키던지 

 

아니면 테이프를 칭칭 감아서 고정시키는 방법 밖엔 없었을 것이고 

 

내구성이나 미관상 보기가 좋지 못했을 텐데요.

 

 

설계툴과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수리했습니다.

 

 

옷을 걸어두었던 옷걸이가 이렇게 떨어졌습니다.

 

 

봉을 고정하고 있던 브라켓이 파손된 게 원인이었네요.

 

가장 먼저 파손된 브라켓을 뜯어서 치수를 측정해서 설계 툴을 이용해서 드로잉을 합니다.

 

저는 3D 설계툴을 인벤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튼튼하게 피스로 고정을 할 수 있도록 3군데 홀도 뚫어줍니다!

 

다음으로 3D 인벤터 파일 .ipt를 3D 프린터가 출력이 가능하도록 STL 파일로 바꾼 후에 

 

큐라로 조건을 설정 후 슬라이싱 하고 출력을 해줍니다.

 

그렇게 큰 모델도 아니고 복잡한 모델도 아니기 때문에 쉽게 출력을 하였습니다.

 

출력이 완료된 교체용 브라켓 입니다.

 

좀 더 깔끔해 보이는 건 제가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겠죠? ㅎㅎ

 

봉의 무게를 지탱하는 부분을 더 두껍게 설계 후 출력했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피스 3개를 이용해서 봉이 걸리는 위치에 단단하게 고정시켜줍니다.

 

 

기존 브라켓은 피스가 아닌 타카기로 어설프게 고정이 되어있었는데 이렇게 피스로 고정시키고 보니까

 

더 튼튼하고 망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봉을 먼저 걸고 손으로 당겨서 튼튼하게 고정이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다시 옷을 걸었습니다.

 

외투가 섞여있어서 그런지 옷 무게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위치도 적당하고 튼튼하게 고정이 됩니다!

 

이런 작업이 3D 프린터를 잘 활용하는 사례가 아닐까요?

 

3D 프린터 관련 책들을 읽으면 지금 가정마다 종이를 출력하는 프린터가 있는 것처럼

 

3D 프린터도 가까운 미래에 가정마다 보급이 될 거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처음 3D 프린터를 접하고 세팅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테지만 3D 프린터 기계의 기술이 점점 높아지면서 

 

지금 종이 프린터에 전원과 용지만 공급해주면 다른 세팅 없이 잘 프린터가 되는 것처럼

 

3D 프린터도 전원과 필라멘트만 공급해주면 쉽게 모델을 출력 가능한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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