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조명] 리쏘페인 품질 테스트 (Layer 비교)

[자작조명] 리쏘페인 품질 테스트 (Layer 비교)

 

 

안녕하세요. KM입니다!

 

리쏘페인 작업을 쭉~ 진행하고 있는데요.

 

리쏘페인 무드등을 만들어 놓으면 참 이쁘고 보기 좋지만

 

가장 큰 문제는 "조건이 까다롭고 출력이 오래 걸린다" 였습니다.

 

현재 원통형에 대해서는 내부나 외부에 거미줄이나 흘러내림이 없을 정도로

 

세팅을 완료하였지만 3D 프린터는 역시 시간이네요!

 

그래서 한번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오래 걸려도 퀄리티가 좋게 출력한다 VS 퀄리티가 조금 줄어들더라도 시간을 줄여서 출력한다"

 

이런 비교를 해보는 이유는 역시 시간이겠죠?

 

퀄리티가 조금 줄어들더라도 그거 이상 시간이 절약된다면 어느 정도 타협을 하고

 

제작하는 수량을 늘리는 게 좋을 것 같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일단 리쏘페인을 출력하기 위해 잡았던 큐라(Cura) 조건은 그대로 두고

 

시간을 줄이기 가장 좋은 Layer(레이어) 높이 값을 수정했습니다.

 

보통 깔끔하게 출력하기 위해 0.1mm 높이로 쭉 출력을 해왔었는데요,

 

Layer 높이 0.1 VS 0.2를 비교 해 봤습니다.

 

지름 80mm / 높이 170mm로 출력을 했고 출력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Layer hight : 0.1mm로 출력했을 때 약 26시간 30분

2. Layer hight : 0.2mm로 출력했을 때 약 13시간 10분

 

소요되었습니다.

 

정말 딱 절반이네요 ㅎㅎㅎ

 

비교 사진을 보시죠.

 

좌측이 0.1mm / 우측이 0.2mm로 출력한 결과물입니다.

 

 

 

처음에 이렇게만 봤을 때는 큰 차이가 없어 0.2로 출력을 해도 되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리쏘페인은 빛을 비추었을 때 비교해봐야겠지요.

 

 

사진이라 그렇게 많이 차이는 나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 가까이 보면 군데군데 겹겹이 줄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과 셔츠 카라쪽이 심하네요 ㅠ

 

 

당연한 결과였지만...

 

저의 선택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Layer hight 0.1mm로 출력하는 게 좋다"입니다.

 

다음에는 Layer Hight를 0.15mm로 한번 출력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른 조건들도 계~속 바꿔봐야겠지요~

 

계속해서 제품도 만들고 테스트를 하면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