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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리나라 대표 게임 회사로 게임 대장주로 주가를 올렸던 엔씨소프트,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 달 사이에 주가가 무려 20% 이상 급락하며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물론 전 세계적인 게임 규제로 인해 모든 게임 업계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다른 이유가 더 커 보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 이유와 추후 주가는 어떻게 될지 한번 알아볼까요?

 

 

 

엔씨소프트 주가는 얼마일까?

 

먼저 엔씨소프트의 현재 주가와 그동안의 주가 흐름을 그래프로 볼까요?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오늘도 약 3.5%의 하락을 보이며 종가 기준 63만 7,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예전에 엔씨소프트 리니지 관련 이슈가 있었을 때만 해도 

 

주가가 80만 원대였는데 어느새 60만 원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주가 흐름표를 보면 심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불과 2주 만에 20%가 넘는 급격한 주가 하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엔씨소프트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엔씨소프트의 하락세 원인은 확률형 유료 아이템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보면 최근 새로운 게임인 블레이드&소울 2를 출시한 

 

회사라고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동안 린저씨라고 불리는 과금 유저들이 확률형 유료 아이템에 이제 환멸을 

 

느끼며 리니지를 떠났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엔씨소프트의 수익 구조를 보면 대부분 리니지M에서 나오는 수익이 대부분이고,

 

게임을 하다 보면 과금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수익을 늘려왔습니다.

 

특히 게임이 PC에서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확률형 유료 아이템 도입이 더욱더 

 

노골화되었고 타 게임사들 모두 경쟁적으로 이용자들의 재미보다는 

 

게임을 통한 권력, 힘을 추구하게 만들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왔습니다.

 

특히 리니지M이 대표적인 돈을 쏟아부어야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유명하죠?

 

린저씨라고 불리는 유저들이 게임에 쓰는 돈은 상상 이상으로 어마어마합니다.

 

1~2억은 명함을 내밀지도 못하고 무려 50억 ~ 100억까지 투자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엔씨소프트 하락세의 시작은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시는 리니지 M 문양 업데이트

 

이후로 가속화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획득 성공 확률이 극악인 아이템을 만들고 이용자들은 이 아이템을 얻기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 붙습니다. 도박이나 다름이 없죠.

 

 

엔씨소프트 하락세에 기름을 부은 블레이드&소울2(블소2)

 

엔씨소프트는 이번에 출시한 블레이드&소울2(블소2)를 통해 다시금 유저들을 

 

붙잡아 보려 했지만 결국 블소2 역시 리니지와 다를 게 없었습니다. 

 

 

리니지의 경우 확률형 아이템을 통해 더욱더 캐릭터를 가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이용자들이 돈을 쓰게 했다면, 블소2의 경우 신규 출시한 게임인 만큼 다른 전략을 

 

들고 나왔는데요,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을 하고 중반부부터 급격하게 난이도를 

 

올려 전투와 성장이 정체되는 문제를 겪게 하고, 이용자가 돈을 쓰게 하는 방식으로 

 

리니지와 방식만 약간 다를 뿐 역시나 이용자들의 과금을 유도하는 게임이라는 평가와

 

함께 많은 유저들이 엔씨소프트를 비판하며 게임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보스 보상 획득 방식과 목록, 필드 사냥 보상 등이 상향

 

조정되었고, 이용자가 높은 등급의 보상을 획득하고 난이도 조정까지 했지만 

 

이미 버스는 떠나버린 듯합니다.

 

 

엔씨소프트 악화되는 여론, 계속해서 떨어지는 주가

 

 

엔씨소프트는 확률형 아이템에 따른 이용자들의 불만 폭주와 함께 올해 초 

 

과도한 과금과 거기에 따른 보상 계획을 놓고 이용자들과 갈등을 빚으며 

 

리니지M에 대한 대규모 보이콧에 시달렸습니다. 이후 악화된 여론에 신작 출시를

 

연기되었고, 결국 발매가 되었음에도 트릭 스타M도 혹평을 받았습니다.

 

지난 26일 엔씨소프트는 블소 2로 분위기 반전을 꽤 했으나 오히려 기름을 붓는 격이 

 

되었는데요, 현재 엔씨소프트 광고를 한 유튜버들은 사과방송을 내보내고 있고, 

 

여론은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가 기대작으로

 

공들여 개발 중인 리니지W 역시 이번 여파가 미칠 경우 엔씨소프트 화사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확률형 아이템 = 도박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리니지M의 확률형 유료 아이템 등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이자 

 

이러한 추세가 우리나라 다른 게임사들에게도 퍼져나갔습니다.

 

 

말이 확률형 아이템이지 해당 아이템을 만들거나 획득하기 위해, 얻을 때까지 

 

아니면 모든 돈을 잃을 때까지 과금을 하는 모습.

 

이건 도박과 다름이 없는 모습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확률형 아이템으로 대박을 낼 수 없게 규제한 것과는 대조적인데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모델을 벗어날 순 없는 걸까요?

 

 

 

오늘은 엔씨소프트의 주가 급락과 리니지M, 블레이드&소울2(블소2)의 확률형, 그리고

 

유료 아이템의 문제에 대해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물론 게임사가 수익을 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게임사들은 이용자들의

 

재미와 행복보다는 그저 어떻게 하면 돈을 더 쓰게 만들까?라는 생각밖에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는 오히려 게임이 가진 좋은 가치를 보여줄 기회였음에도 우리나라 

 

게임사들은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고 중국산 게임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게임회사라고 볼 수 있는 엔씨소프트, 과연 반전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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