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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 해외로 피난을 위해 모인 아프간 피난민들과

 

미군 등 아직까지 많은 인파들이 모여있습니다.

 

어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한 인근에 있는 배런 호텔에서 

 

2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호텔에는 서방 국가들의 카불 탈출 대기자들이 머무는 숙소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번 공격으로 최소 60명이 숨졌고, 1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그중에 상주중인 

 

미국들도 일부 포함이 되어있어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1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미국과 탈레반이 정한 철수 시한인 8월 말까지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탈레반의 공격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번 폭탄테러는 탈레반이 아닌 IS 소행으로 판된되고있고, IS 역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탈레반과 IS간 사이는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자마자 IS 지도자를 사살한 사실이 드러나 앞으로 

 

IS의 공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됩니다.

 

카불 현지에는 아직까지 1,000여 명의 미국인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대피작전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어제 한국땅을 밝은 아프간 조력자 구출 작전을 진행한 

 

한국의 '미라클' 작전의 당시 상황이 기사화되어 이슈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가족 대피 작전 '미라클'

 

우리나라 정부는 이달 초 아프가니스탄 한국 조력자 가족 구출 계획을 빠르게 세운 후 

 

특수임무단을 태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23일 투입시켰습니다. 

 

 

 

행국행을 원하는 아프간 조력자 가족 391명에게 24일까지 공항 게이트 안으로 

 

오라고 통보를 했으나, 시내 곳곳 그리고 카불 공항 근처에서 자국민들의 

 

피난을 막고 있는 탈레반 세력에 의해 실제 공항에 도착한 인원은 불과 26명이었습니다.

 

탈레반의 위협을 뚫고 조력자 가족들이 공항까지 올 수 있을까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되었고, 우리나라 정부는 미국이 지난 22일 탈레반과 협의해 버스로는

 

외국 정부 조력자를 카불 공항까지 이송하는 것을 허용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과 공조해 6대의 버스를 확보했습니다.

 

다시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가족들에게 버스 집결지와 시간을 통보해 6대의 

 

버스에 나눠 탑승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공항까지 가는 길에 깔려있는 탈레반 

 

검문소에서 번번이 위협을 당했고, 이때마다 아마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가족들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심정이 아니었을까요?

 

 

탈레반의 위협에도 우리 측 공관원이 여행 증명서 제시 등 실랑이 끝에 겨우 

 

카불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고, 이들은 26일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작전 성공 후 이러한 작전 세부 과정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이번 작전은 아주 

 

위험했지만 정말 천운이 따랐다고 정부는 말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작전 전 작전명을 '미라클'로 정한 이유는 앞이 안 보이는 상황에 처해있던

 

아프간 현지인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관계자의 말과 함께 정말 

 

영화의 한 부분일 정도로 긴박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아프가니스탄 '미라클' 작전에 투입된 공정통제사

 

이번 아프가니스탄 '미라클' 작전에 투입된 특수임무단은 한국 공군의 

 

특수임무부대인 공정통제사로 알려졌습니다.

 

 

공정통제사에 대해 생소한 분들이 계실 텐데요, 공정통제사는 한국 공군의 특수임무부대로

 

실제 작전요원의 총원이 20명 남짓에 불과한 정예 부대입니다.

 

공정통제사는 아군 수송기가 적진에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가장 먼저 적진에 투입돼서

 

주변 안전 확보 및 기상, 풍향, 풍속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 때문에 공정통제사는 공중 및 수상 침투, 폭발물 설치 등의 능력을 두루 갖춰야

 

하기에 숙련된 선임급 공정통제사를 양성하는데 약 7년 교관급 공정통제사를 양성하는데 

 

약 13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군에서 특수부대 중의 특수부대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다시 비교되는 일본 자위군, 탈레반의 철수 요청에 빈손

 

최근 일본 내에서 자국 군대인 자위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는 자국민과 현지인들을 탈출시키기 위한 

 

작전을 벌였지만 단 한 명도 구출하지 못했습니다.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는 아프가니스탄 현지인뿐 아니라 일본 자국민 조차

 

탈출시키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온 사실 때문인데요,

 

지난 23일과 24일 일본 자위대는 아프가니스탄에 체류하는 일본인과 현지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수송기 3대를 파견했으나 작전 이틀 때까지 탈출한 인원은 0명입니다.

 

 

일본은 대피 희망자들에게 스스로 공항까지 이동할 것을 요구했고, 

 

카불에 도착한 자위대원과 외무성 직원은 공항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대피 희망자를

 

기다렸습니다. 위에 우리나라의 '미라클' 작전처럼 아프가니스탄 인들이 카불 공항까지

 

자력으로 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떄문에 일본 자위대는 빈손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어제 일어난 카불 공항 인근 폭탄 테러로 인해 일본은 자국민과 아프간 협력자 

 

아무도 구하지 못한 체 작전 포기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자위대의 차이가 뭘까요? 일본의 이번 작전 실패의 원인은 일본의

 

수송기 급파 전부터 작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어 탈레반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

 

대피 작전의 실패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일본 자위대의 

 

주둔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일본인들의 탈출까지 불허하며 자위대의 철수를 촉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정부기관 및 군에서 실행한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가족 대피 작전 

 

'미라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북대서양 조약기구 회원국들도

 

현재 자국민과 협력자 이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발 빠른

 

대처와 작전 과정은 해외에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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