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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11) 주식 시장은 참 암울했죠?

 

최근 지겨운 횡보 흐름을 보이던 삼성전자도 아주 조금씩 오르는 듯 

 

보였으나 하루 만에 2.4% 하락하면서 주당 2,000원이 빠진 

 

 

 

81,200원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다시 8만원 대 중반으로 올라가면서 2분기 상승을 시작하는 것인가 생각을 

 

했지만 아직 시기상조인 걸까요?

 

 

어제 5/11은 삼성전자만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이 아니라 시총 상위 우량주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SK하이닉스는 무려 5.38% 하락한 

 

123,00원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것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미국 증시의 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기준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총 상위 거의 대다수의 주가가 하락하며 파란불을 보여줬는데,

 

그중 삼성 바이오로직스만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machine0825.tistory.com/473

 

공매도 재개 첫날 바이오, 2차 전지는 하락 삼성전자는?

오늘 드디어 작년 3월부터 1년 2개월 간 금지되었던 공매도가 재개 되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불리며, 아주 부정적인 단어인데요, 공매도가 다시 재개된

machine0825.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서 공매도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종목이 바이오 종목이라고

 

했고, 어제 주식 시장도 좋지 못했는데 왜? 삼성 바이오로직스만 상승했을까요?

 

 

삼성바이오, 화이자 백신 생산한다.

 

이유가 뭘까? 하고 기사들을 찬찬히 살펴봤는데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만 상승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요즘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모든 국가들이 코로나 19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해 소리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초기에 화이자 백신을 확보하지 못해 말이 많았었고요,

 

정부는 지금까지 세계 다양한 제약사와 1억 9,000만 회 분량의 백신 도입

 

계약을 맺었지만 미국, 유럽 등 자국 우선주의 그리고 원자재 부족까지

 

겹치면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바이로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미국의 화이자 

 

코로나 19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백신 생산 부인

 

오늘 한 매체가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삼성바이로 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 19백신을 위탁생산한다고 보도하며,

 

특히 인천 송도 3공장에서 연간 최소 10회분 등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를 했고,

 

다른 매체들도 기사를 인용하면서 해당 소식이 기정 사실화 되어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기사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금융감독 전자공시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지 여부 역시

 

업계의 비밀유지 규정상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얼마전 정부에서 현재 8월 양산을 목표로 백신 위탁 생산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백신 공급 업체와 위탁 생산 업체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때맞침 

 

기사가 하나 뜨면서 해당 소식이 기정 사실화 되어 급속도로 퍼진 것 같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부인에도 주가는 소폭 상승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화이자 백신 생산을 공신 부인했음에도 

 

주가는 빠르게 상승을 했습니다.

 

 

 

어제 코스피 우량주들 대부분이 하락한대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만 소폭 상승했고,

 

오늘도 주식 개장 한 시간만에 무려 3.67%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해당 오보에 대해 빠르게 부인했지만

 

주식장이 열린 후에 정정 공시가 떳고, 삼성 바이오로지기스가 충분히 화이자

 

백신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진 것으로 

 

판단이됩니다.

 

 

오늘은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코로나 19 화이자 백신 위탁 생산 부인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저 역시 아침 일찍 퍼지는 소식에 화이자 백신과 삼성 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조사를 하고 포스팅을 작성하는 중에 해당 소식이 오보라는 공시를 보게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이렇게 확인되지 않는 기사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없던 일이 기정 사실화되고,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친 다는 것, 언론사는 해당 기사가 오보였다는 한 줄로 정정 보도를 

 

내면 끝이지만 피해는 해당 기사를 보고 투자를 하는 일반 투자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괜히 기레기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두 번째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근 미국/유럽 등

 

생산되는 백신을 자국에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수출 물량을 제한하기도 하고 있는데,

 

삼성 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 생산을 하게 되면 국내 수급에 숨통이 틔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사라진 것입니다.

 

언론사 기자들은 본인이 작성하는 기사가 큰 영향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실적과 특종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확인하고 신중하게 기사를 내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화이자 백신 위탁 소식도 조만간 들려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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