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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블로그에 경제&주식 관련 포스팅을 하면 

 

제가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나 기타 비트코인 등 이슈가 되는

 

주제들에 대해서만 포스팅을 했었는데,

 

조금씩 주식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기업의 정보들을 보면서 

 

정보를 얻고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평소 관심 있었던 기업들에 대한 정보/소식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올해 초 리니지 롤백 사건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엔씨소프트입니다.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이익 어닝쇼크

 

오늘 5월 10일 공시된 엔씨소프트 2021년도 1분기 영업이익을 보면

 

전년 대비 무려 77%나 줄어든 56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했습니다.

 

매출 역시 30% 감소한 5,125억, 당기 순이익은 59% 감소한 802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올해 초 주가 상승을 이끌던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이렇게 낮아진 

 

이유가 뭘까요?

 

 

 

신작 출시 부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하락

 

올해 초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이렇게 저조한 이유는 현재 꾸준히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리니지 M 이후로 이렇다 할 신작이 없고,

 

출시 예정으로 알려진 트릭스터 M과 블레이드 앤 소울 2 또한 한 차례 

 

출시 연기되었습니다.

 

신작 출시의 연기보다 실적이 낮아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의 상승인데요,

 

인건비의 경우 회사 인력의 증가와 요즘 인력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게임 업계의 특성상 지급되는 인센티브와 특별 성과 보상 등으로 

 

전 분기 대비 26%나 늘어난 2,325억을 지급했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외 신규 게임 마케팅 비용으로 전 분기 대비

 

23% 늘어난 550억을 기록했습니다.

 

 

리니지 M 문양 롤백 사건도 실적 감소에 영향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난 1월 리니지M 문양 롤백 사건이 

 

엄청난 화재였었는데요, 

 

 

리니지 M에는 문양 시스템이라는 것이 있고,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해선

 

이 문양을 최대한 높은 옵션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강화하기 위한 돈이겠죠? 문양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략적으로 

 

현금으로 평균 3~5천만 원 정도가 들어가고, 이런 문양이 총 6개가 있으니

 

어마어마한 돈이죠?

(문양 시스템은 확률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비용으로 정확하지 않음)

 

문양에 대한 과금이 지나치게 높아 중소 과금 유저들이 접근하기 어렵자

 

엔씨소프트에서는 문양 옵션을 저장한 후 원하는 강화가 되지 않았을 때 

 

복구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하였고, 강화에 대한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면서

 

강화를 위한 비용 역시 줄어들며 중소 과금 유저들이 크게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문양 복구 기능 업데이트 전에 엄청난 돈을 들여 문양 강화를 끝낸

 

유저들의 반발이 심해지고, 특히 리니지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는 큰손들이 

 

들고일어나자 엔씨소프트는 내부 검토 후 롤백(업데이트 이전으로 되돌림)을

 

결정했습니다. 원복까지는 좋았으나 이후 유저들이 문양 시스템 업데이트에 사용한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엔씨소프트 측에서는 현금이 아닌 

 

게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재화로만 반환하였고, 그 또한 실제 사용한 것보다 

 

훨씬 적게 돌려받게 되자 유저들은 피해에 대한 보상을 엔씨소프트에 강력히

 

요청하며 불매 운동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에서 리니지 롤백을 검색하시면 상세히 알 수 있어요!) 

 

이로 인해 리니즈M과 리니지 2M 모두 매출이 전분기 대비 14% 그리고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1.2%가 감소하였습니다.

 

엔씨소프트 측에서는 롤백 사건으로 인한 실적 하락은 없다고 주장하지만 

 

전혀 없다고 볼 수 없겠죠?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 현황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지역별 그리고 게임별로 분류를 할 수 있는데요,

 

한 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1. 지역별 매출 

- 한국 : 4,169억

 

- 북미/유럽 : 241억

 

- 일본 : 138억

 

- 대만 122억

 

2. 게임별 매출

- 리니지 M(모바일) : 1,726억

 

- 리니지 2M(모바일) : 1,522억

 

- 리니지(PC) : 489억

 

- 리니지 2(PC) : 262억

 

- 아이온(PC) : 234억

 

- 길드워 2(PC) : 163억

 

- 블레이드 앤 소울 : 141억

 

지역별 / 게임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의 린저씨들이 이끌어 가고 있는 

 

리니지의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물론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로 시작해서 리니지로 큰 기업으로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업계에서는 한국 내 리니지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흐름

 

엔씨 소프트의 주가를 보면 1월 초 주당 90~100만 원 대 사이를 횡보하였으나

 

롤백 사건 이후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70만 원대까지 추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다시 85만 원 대를 회복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후 

 

출시되는 게임들에 따라 상당한 주가 변동이 있을 듯하네요.

 

 

엔씨소프트 신작 게임은 언제 출시될까?

 

현재 엔씨소프트에서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은 2가지로 

 

트릭스터 M과 블레이드 앤 소울 2인데요, 

 

 

트릭스터 M의 경우 기존 3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리니지 M, 리니지 2M의

 

여파로 5월 20일로 출시가 연기되었고, 블레이드 앤 소울 2 역시 

 

2분기로 출시가 연기된 상태이나 현재 사전 예약을 받으며 

 

출시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과 그에따른 엔씨소프트 주가 및 세부내용에 

 

대해 포스팅을 했습니다!

주식 전문가들 처럼 아주 세세하게 정보를 드리진 못하겠지만 대형주 중심으로 

 

최근 이슈들을 정리해서 정보를 공유드리도록 할게요!

 

♥ 해당 포스팅이 유용했다면 구독,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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