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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것 같지 않는 코로나 19 요즘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또 종교, 업소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400명대를 유지하던

 

전국 일별 확진자의 수가 6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현재 추세는 이전 코로나 전국 확산 초기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는데

 

많이 걱정이 되네요.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를 유지하고 있고,

 

오는 4월 12일 부터 다시 2주간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지만

 

비수도권에도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높인 지역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물론 아직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확진자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우려스러울 정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4월 10일 기준으로 전국 지역별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와 

 

지역별 확진자의 수를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일별 / 지역별 확진자 발생 및 추세

 

이달 들어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겨우 유지하고 있었던

 

일별 확진자의 수 400명을 훌쩍 넘어 오늘 4월 10일 기준으로 확진자의 수가

 

677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의 수를 한번 볼까요?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발발 현황입니다. 

 

오늘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수 677명 중 서울 / 경기 지역에서만 400명 이상이 

 

발생하며 여전히 수도권의 확진 발생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하지만 비수도권 지역도 지난 달까지만해도 한자리 확진자 수를 기록하던

 

지역이 다수였지만 이제 한자리 수를 보이는 지역이 현저히 적어지고,

 

부산/경남의 확진자 수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는? (4/10 기준)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표기해둔 지도 입니다.

 

그냥 봤을 때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전 지역은 2단계로 표기가 되어 있고, 지역명 우측에 빨간색 세모 표기가 

 

되어있는 지역은 해당 지역 내 1.5단계 이상 거리두기 단계를 시행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확실히 지난주 보다 많아졌습니다.

 

수도권 외 어떤 지역이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볼까요?

 

 

 

■ 2단계

- 수도권 3개 (서울, 인천, 경기)

- 충청권 1개 (대전)

- 호남권 3개 (전주, 완주, 순천)

-경남권 3개 (부산, 진주, 거제)

 

■ 1.5단계

- 충청권 4개 (세종, 대전, 충북, 충남)

- 호남권 3개 (광주, 전북, 전남)

- 경북권 2개 (대구, 경북)

- 경남권 2개 (울산, 경남)

- 강원 1개 (강원)

-제주 1개 (제주)

 


지난 주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며 빠르게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렸던

 

강원 속초, 동해시는 다시 1.5단계로 단계를 하향했지만 

 

부산, 거제 등 경남권과 전북, 완주 등 호남권은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며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수도권 등 2단계 지역 유흥시설 다시 집합 금지

 

코로나 확산세가 커지면서 다시 수도권 등 2단계 지역은 유흥시설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불과 한 달 전에 집합 금지 명령이 해제되고 완화가 되었지만

 

증가하는 일별 확진자 수에 다시 집합 금지 명령을 꺼내 들었습니다.

 

1. 집합 금지 업종

- 유흥주점업 (룸살롱, 클럽, 나이트 등)

 

- 단란주점, 헌팅 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홀덤 펍 

 

수도권 약 1.5만 개소, 비수도권 약 2.4만 개소 중 2단계 지역 업소만 해당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등 자율 노력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집합 금지를 22시로 운영 제한으로 대체 가능하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운영시간을 22시에서 21시로 즉시 조정

 

2. 운영 시간제한

-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음식점, 카페, 파티룸, 실내 공영장, 방문판매업

 

수도권 약 43만 개소, 비수도권 약 52만 개소 중 2단계 지역 업소만 해당

 

→ 음식접, 카페는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 타 업장은 22시로 운영시간제한

 

3.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유지

-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얼마 전 완화된 동거/직계 가족, 상견례 등 

 

예외 조항은 그대로 유지

 

전체적으로 정리된 최신 내용을 한 번 볼까요?

 

 

참 이해가 안 되는 점은 이렇게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2단계 이상으로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치를 

 

절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더 황당한 건 집합 금지면 모두 동일하게 적용을 

 

해야 할 사항이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자율에 따라 영업을 22시까지 가능토록 하고,

 

지자체별로 재량껏 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아 주는 것입니다.

 

물론 자영업자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주변에 자영업을 하고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자영업자 분들도 현재 백신을 접종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니 차라리 강력하게 거리두기를 실시해서 코로나의 기세를 꺾을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전 포스팅까지만 해도 올해 완전히 끝나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코로나가 누그러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이제 그 기대감을 접었습니다. 오히려 3차 유행을 걱정하는 상황.

 

지키는 사람만 지키고, 될 대로 대라  난 할거 다 하고 살 거다라는 사람들

 

여기에 중구난방 지자체 별로 알아서 하라는 정부 지침.

 

"도대체 코로나를 끝낼 생각이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언제쯤 제 여행 카테고리에 다시 포스팅을 올릴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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