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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7] 부산 해운대 & Clam

 

 

안녕하세요 ~ KM입니다!

 

현재 일을 시작하고 나서 타지로 출장은 많이 다녔는데,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는 시간이 확 줄어든것 같아요.

원래 돌아다니는걸 좋아하고, 계획없이 훌쩍 타지에 가서 바람쐬는 것을 좋아하는데...

모처럼 이번 주는 토/일 모두 쉴 수 있기에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분명 금요일이기도하고 이번주 부터 본격 날씨가 따듯해지기에

놀러가는 사람도 많을거고.. 오랜만에 차를 놔두고 부산으로 GOGO ~

금요일 퇴근시간이 땡하자마자 가방을 챙기고 나왔는데

평소 동대구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을텐데...

택시 기사 아저씨께서 엄~청 밟아주셨지만 밀리는 퇴근길은 어쩔 수 없었나봅니다 ㅠ

동대구역에 도착한 시간이 7시 15분

미리 예매해두었던 7시 15분 기차가 출발할 시간이다... 놓침...

 

 

포기하고 여유있게 공차도 한잔마시면서 ~ 다음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 ~

기차를 타고 부산에 가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50분 ? 정도 밖에 안걸렸나 ?

회사에서 동대구역 오는것보다 빨리 도착한 기분이네요.

 

날씨가 따뜻할 줄 알고 얇게 입고 왔는데... 부산은 생각보다 쌀쌀하고...

다행히 해운대로 바로가는 직행버스 1001번이 도착해서 바~로 예약해둔 해운대 앞 호텔로 향했습니다.

 

늦게 도착하기도 했고, 피곤함에 호텔에서 한잔하고 해운대 구경은 내일을 기약하며 ~

해운대 바다와 해가뜨는것을 보고 싶어서 잡은 호텔이기에 해뜨는 시간에 맞춰서 일어났는데

해무때문에... 안보인다... 그래도 호텔에서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다는것에 만족 !

호텔내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전날 여기에 이것저것 깔아놓고 여기서 늦은 저녁식사겸 술한잔 했는데 야경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네요.

 

 

날씨는 참 맑고 깨끗했는데 새벽에 호텔 내부에서 찍은 사진이라 흐리게 나온것 같습니다 ~

 

아래 사진들 보면 엄~청 맑은데 ㅎㅎ

해운대 해변을 걸어다녔는데 그동안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입니다 !

오전은 호텔에서 푹 ~ 쉬고, 오후부터 슬슬 돌아다니길 시작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서 나가면 해운대 백사장에요.

주말이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 바람도 시원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오전 내내 호텔에서 뒹굴거리다가 나와서 조금 돌아 다녔는데 벌써 점심시간 !

 

놀러오면 색다른 것을 먹어봐야하는 법 !

부산에는 여러번 놀러와서 부산 밀면 / 국밥 / 회 등은 다 먹어봤고 ~

이번에 찾은 식당은 스페인음식점 Clam 해운대 해변길을 따라 가다보면 나와요 ~ 

 

 

밖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고 싶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Pass

 

 

가게는 요리하는 곳이 다 보이는 오픈키친으로 깔끔합니다.

막 점심시간이 시작할즈음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사람들도 쭉쭉 들어오고,

점심으로 선택한 메뉴는 !

 

 

위에서부터 차돌양지 굴라쉬 스튜와 감바스 그리고 샹그리아 한잔

티비에서 감바스가 나오는 건 많이 봤는데 직접 먹어본 것은 처음이네요.

둘다 바게트빵과 같이 나오는데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차돌양지굴라쉬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부드러운 고기가 들어있고, 채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단맛이 많이 났던것 같고, 아무튼 감바스는 정말 꼭 드셔보세요 !

처음 음식이 나왔을 때 식사로는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둘이서 식사로도 충분했고,

솔직히 어제 밤에 왔으면 술한잔에 먹으면 딱 좋을 메뉴와 가게인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갑작스럽게 부산에 온터라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그저 푹 ~ 쉬고 갑니다 ~

 

다음에 또 부산에 오면 열심히 찍어서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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