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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필라멘트 거치대 만들기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오늘은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만들기도 초 간단한

 

필라멘트 거치대를 만들어봤습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엔더3 Pro와 오버클론이 들어갈 수 있게 챔버 사이즈를 정해서

 

제작을 하고 있지만 두 3D프린터 모두 필라멘트 거치대가 상단에 있는게 문제입니다. 

 

필라멘트가 거치된 높이까지 생각을 하면 챔버의 크기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바닥에 놓을 수 있는 거치대를 찾다가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필라멘트 거치대를 찾았습니다.

 

 

역시 싱기버스에서 찾았고, 생긴 모양은 이렇습니다.

 

엄청 작고 간단한 구조인 것 같지 않나요?

 

단순히 좌우가 동일한 부품을 4개 출력하고 흔히 많이 쓰는 베어링인 606zz 4개만 있으면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정밀도를 요하는 부품이 아니기 때문에 높이 0.2mm로 출력을 진행하면 

 

약 5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필라멘트를 거치하기 위해서는 필라멘트 스풀의 양쪽을 지지해줘야 하기 때문에 2세트를 제작해야 합니다.

 

2세트를 제작하기 위해서 출력된 모델 4개와 베어링 4개가 필요합니다.

 

조립도 간단합니다. 

 

출력한 모델의 기둥 부분에 베어링을 끼우고 반대편에 출력한 모델을 하나 더 끼워주면 끝!

 

 

베어링이 들어가는 기둥 부분이 조금 뻑뻑하게 설계가 되어 있지만 

 

손으로 조금 힘을 줘서 눌러주면 흔들림 없이 고정이 됩니다.

조립이 완료된 필라멘트 거치대 입니다.

 

베어링은 필라멘트 거치대 브라켓에 단단히 고정이 되어 있고,

 

역시 베어링은 손으로 살짝 돌려도 쉽게 쌩쌩 돌아갑니다!

 

가지고 있는 필라멘트를 올려놔봤습니다.

 

저는 보통 1kg짜리 필라멘트를 사용하는데 거의 새것의 필라멘트를 올려서 돌려봤는데

 

부드럽게 돌아가고 만약 더 용량이 큰 필라멘트를 사용한다고 해도 

 

필라멘트 거치대 폭이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라멘트의 크기나 무게에

 

구애받지 않고 거치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실제 필라멘트를 거치대 위에 올려두고 간단한 큐브를 출력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위에 사진에 있는 갈색 필라멘트를 거치시키고 출력을 진행했는데 

 

필라멘트가 거의 새것이라 회전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양이 얼마 남지 않은 필라멘트로 바꿔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손으로 돌려봤을 때 쉽게 돌아간 것처럼 출력 중에도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고,

 

리트렉션 동작도 문제가 없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싱기버스의 메인 사진처럼 상단에 올려놓고 밑으로 당겨서 공급하는

 

형태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필라멘트를 익스투르더 보다 아래에서 공급을 하게 되면 

 

필라멘트가 조금 꺾임 현상이 있고, 적산 너트와 닿아서 공급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공간을 띄울 수 있는 간단한 브라켓 하나만 제작을 하면 될 것 같은데

 

나중에 챔버가 제작되고 본격 출력을 진행할 때 하나 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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