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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계속해서 테이퍼링 관련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올해 초부터 기준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금리 인상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결국 한국은 어제 8월 26일 자로 기준 금리를 0.25% 인상했는데요,

 

계속되는 물가 인상으로 인한 실물 경제와 자산 시장 사이의 괴리 

 

그리고 '영끌', '빛투'라는 신종 단어가 생길 정도로 무리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부동산 가격 또한 폭등했습니다.

 

< 출처 : 한국은행 >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영끌'과 '빛투'와의 전쟁을 끝내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은 기준 금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미국의 테이퍼링 관련 내용을 보시고 오시면 이해가 조금 쉬워집니다.

 

 

https://machine0825.tistory.com/612

 

테이퍼링 뜻, 테이퍼링 우려에 코스피 지수 급락!

오늘 주식 시장은 한마디로 테이퍼링으로 시작해서 테이퍼링으로 끝났습니다.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모두 크게 하락했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종목의 주가가 하락을 했습니다. 오늘

machine0825.tistory.com

 

 

기준 금리의 뜻?

 

한국 은행은 어제 8월 26일 기준 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0.25% 인상했습니다.

 

그동안 세계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금리를 계속해서 내려 0.5%로 계속해서 

 

유지를 했었는데요, 먼저 기준 금리의 뜻을 알아볼까?

 

 

기준 금리란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시중의 돈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결정하는 금리입니다. 한국 은행이 정한 기준 금리는 시장 금리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데요,

 

한국 은행이 기준 금리를 올리면 시중 은행 역시 금리를 올리게 되는데요, 

 

기준 금리는 한국 은행 금융 통화위원회(금통위)가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기준금리를 발표합니다.

 

 

기준 금리를 올리면 왜 빚투, 영끌이 줄어들까?

 

기준 금리를 올리면 왜 빚투, 영끌이 줄어들까요?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전 세계가 기준 금리를 조정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의 돈을 조절하기 위함이 가장 큽니다.

 

경기가 침체가 되어 있을 경우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금리를 낮추게 되는데요,

 

금리 하락으로 인한 경기 활성화 사이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기 침체 (소비가 줄어들고, 기업들은 투자를 줄임)

2. 금리 인하 (낮은 금리로 적은 이자를 적용받아 돈을 빌릴 수 있음)

3. 기업들은 대규모 대출로 투자 진행

4. 기업의 고용이 늘어남

5. 소비자들의 가계 수익 증가와 소비 증진

6. 기업의 판매/생산량 증가로 성장 및 재고용

7. 경기 활성화

 

대략 이런 사이클로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역시 부작용은 있겠죠? 저금리가 계속되고 경기가 활성화되는 것은 좋지만

 

경제성장이 활성화 되는 만큼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금리가 낮아질수록 원화 가치가 낮아지고 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출품의

 

가격은 낮아지고, 수입품의 가격은 높아지기 때문에 이는 또 물가 상승에 기여합니다.

 

이번에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영끌', '빚투'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무리하게 돈을 빌려 투자하는 이른바

 

투기를 억제할 목적이 가장 커 보입니다.

 

위에서 기준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시중 금리 역시 낮아진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그렇게 되면 예금 이자도 낮아지게 되고, 사람들은 통장에 돈을 묵혀두기보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를 하고, 낮은 금리로 이자 부담도 줄어들기 때문에 

 

돈을 빌려 무리하게 투자를 하게 되는데요,

 

< 출처 : 국민일보 칼럼 >

 

이 때문에 부동산 쪽으로 많은 돈이 흘러들어 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이 이러한 '영끌'로 인한 부동산 가격 고공행진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금리를 올리게 되면 변동 금리로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은

 

시중 금리가 오름에 따라 대출 금액이 클수록 이자 부담이 커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빚을 갚을 수밖에 없고, 새로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도 망설여지겠죠. (부동산 거래량 하락 = 부동산 가격 하락)

 

그리고 기준 금리가 올라가면 크진 않지만 예금 이자 또한 올라가기 때문에 

 

투자보다는 빚을 갚고, 시중의 돈이 은행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기준 금리가 올라가면 주식 시장도 어려워진다?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주식 시장 역시 부동산 시장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가용 자산 내에서 투자를 한 분들은 당장 문제는 없겠지만

 

계속되는 금리 인하로 무리하게 빚을 내서 부동산이 아닌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시 한번 더 말씀해드리면 기준금리가 낮아지고, 시중 금리가 낮아지면

 

예금 이자 역시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은행의 예금 이자를 바라보기보다는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불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부동산과 같은 원리로 금리가 인상되면 이자 부담이 증가하게 되고,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주식을 처분하고 빚을 갚으려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주식 시장에서 매수세보다 매도세가 커지기 때문에

 

주식 시장도 어려워지겠죠?

 

 

 

기준 금리 인상으로 우리나라 집값(부동산) 잡힐까?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상도 있지만 

 

가장 큰 목적은 부동산 시장에서의 집값 폭등에 의한 금융 불균형을 완화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 대출 잔액은 6월 말 기준으로 1,705조 3,000억 원으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보다 약 14% 증가했고, 이 가운데 주택 담보 대출 잔액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약 13% (106조 원)이 불어 났습니다.

 

부동산 가격 역시 전국 기준으로 작년에만 8.3% 상승했고, 올해는 7월까지만 봐도

 

약 15% 폭등하며 200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이번 기준 금리 인상 외에도 추가적인 기준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중앙일보 >

 

전문가들 역시 한 번의 금리 인상으로는 안정화가 어렵고 추가 금리 인상 역시 

 

따라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데요, 올해 기준금리를 1%까지 올린 뒤 

 

이후 미국 연준(Fed)의 통화 정책을 고려해 내년에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진행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기준금리 인상과 기준금리의 뜻, 그리고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과 주식 시장의 변화에 대해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알려드렸습니다.

 

추후 기준 금리와 관련된 부동산, 주식 시장 등에 대한 내용도 추가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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