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뜻, 테이퍼링 우려에 코스피 지수 급락!

 

오늘 주식 시장은 한마디로 테이퍼링으로 시작해서 테이퍼링으로 끝났습니다.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모두 크게 하락했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종목의 주가가 하락을 했습니다.

 

오늘은 주식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그리고 뉴스에서도 자주 나오는 용어

 

이 테이퍼링이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이퍼링의 뜻

 

테이퍼링은 본래 스포츠(운동)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영어로 테이퍼란 폭이 점점 가늘어 짐을 나타내는 뜻인데, 지구력이 필요로 하는 

 

운동에서 본 게임을 앞두고 운동량을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2013년 당시 버냉키 미연준 의장이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하여 자산 매입 규모를

 

점점 줄여나가는 정책을 테이퍼링이라고 언급한 이후로 테이퍼링은 양적완화의

 

반대 개념으로 경제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 언급으로 주식 시장이 타격 받는 이유

 

테이퍼링의 뜻을 설명해드려도 그게 뭐 어째서 주식 시장과 관련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져 위기 상황(코로나19)에 빠지게 되면 국가는 시중에 자금을 풀어 통화량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통화량을 증가 시키는 방법은 이자(기준금리)를 낮추고,

 

국가가 채권을 매입하게되면 시장에 돈이 흘러나오게 되고, 

 

기업들은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 공격적인 투자로 생산성을 높이면서 

 

다시 그 제품들은 개인들이 소비를 하고 경기가 살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돈이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경기를 지나치게 과열되고,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측이 가능하고 적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극심한 인플레이션은 여러 부작용을 낳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은 실물가치가 상승하고, 화폐가치가 낮아지는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물가가 계속해서 상승을 하는데 화폐 가치가 낮아지게 되면 똑같은 월급을 받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생활이 힘들어지고, 부동산이나 보석과 같은 실물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부자들은 실물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빈부의 격차 또한 급격하게 벌어집니다.

 

 

이제 이 급격한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을 막기위해 테이퍼링을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반대로 화폐 가치가 상승, 달러, 원자재와

 

같은 안전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고, 부동산, 주식 등은 반대의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테이퍼링 소식이 들려오면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동시에 하락한 

 

이유는 뭘까요? 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입니다.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자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이 시작하면 화폐, 즉,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주식을 판뒤 달러로 바꿔서 주식 시장을 빠져나가게 되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어렵죠? 테이퍼링과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흐름을 보면

 

1. 테이퍼링 시작한다.

 

2. 화폐의 가치가 상승 (달러, 원자재 등 안전자산 가치 상승)

 

3.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외국인들 주식 처분하고 달러화

 

4. 외국인 자본이 급격하게 빠져나감

 

5. 주가 하락

 

이렇게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네요.

 

 

우리나라 코스피 얼마나 내려갔을까?

 

오늘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는 약 4개월 만에 3,1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를 한 번 볼까요?

 

 

 

장 마감 기준으로 코스피가 61.1포인트 1.83% 하락하며 3,097 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피뿐 아니라 코스닥도 2.93% 하락하며 1,000선이 깨졌습니다.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연내 시작을 시사한 것이 크나 큰 파장을 가져온 듯하네요.

 

이미 올해 여러 차례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테이퍼링의 정확한 시점과 규모가 현재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주식 시장은 

 

조금 어려운 상황에 놓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이 됩니다.

 

테이퍼링의 파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전반에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전반적인 약세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은 테이퍼링, 인플레이션 등의 용어와 테이퍼링과 주식 시장의 영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오늘 생각보다 테이퍼링의 충격이 큰 듯한데요,

 

내일 테이퍼링에 따른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대한 포스팅을 한 번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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