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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카카오 뱅크, 카카오 페이와 더불어 IPO 대어로 꼽히던 

 

크래프트가 오늘 드디어 상장을 했습니다.

 

장외 시장에서 스타주로 불리며 또 하나의 공모주 대박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공모가 발표 후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공모가를 하향 조정할 것을

 

요구받았고, 크래프톤은 공모가를 낮췄습니다.

 

하지만 최종 49만 8,000원이라는 공모가 역시 너무 높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었고, 지난 2, 3일 진행되었던 공모주 청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는데요,

 

상장일인 오늘 역시나 크래프톤의 대박 소식은 없었습니다.

 

오늘은 크래프트 상장 결과와 주가 전망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래프톤 상장, 공모주 = 대박 공식 깨지다.

 

지난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을 아시나요? 역대급 증거금을 기록했고,

 

상장 후 주가가 몇배로 오르는 등 이후 공모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이후 카카오 게임즈, SK아이이테크놀러지의 공모주에 

 

투자한 사람들이 꽤 많은 수익을 올리면서 '공모주 = 대박'이라는 

 

공식이 사람들 머리속에 각인이 되어왔습니다.

 

이제 공모주 청약에 성공만 하면 무조건 따상, 따상상을 기대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고, 크래프톤 역시 7말 8초 IPO 대어로 꼽히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과는 달리 크래프톤은 공모주 청약에서 생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크래프톤 공모주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machine0825.tistory.com/567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일정, 방법은?

지난 포스팅에서 카카오 뱅크와 카카오페이 관련 내용들을 전달해드렸었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machine0825.tistory.com/564 카카오 페이 공모주 일반 청약 방법 및 일

machine0825.tistory.com

https://machine0825.tistory.com/573

 

크래프톤 공모가 49만 8,000원 확정, 방법 및 일정은?

조만간 상장을 앞둔 게임 업체 크래프톤이 27일 마감한 기관 수요 예측 결과를 공식적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청약과 기업 공개(IPO)를 앞두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최초 공모가 범위를 45만 8,000

machine0825.tistory.com

 

저 역시 포스팅에서 크래프톤의 다소 비싼감이 있고, 공모가 거품 논란이

 

생각보다 심해서 공모주 청약에 참여를 하지 않았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결과는 역시나였습니다.

 

오늘 장 마감 기준으로 크래프톤 주가를 한 번 볼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49만 8,000원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따상, 따상상은 커녕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약 10%

 

하락을 기록하며 공모주 투자는 무조건 성공한다는 공식을 무참히 깨버렸습니다.

 

 

크래프톤의 시초가는 얼마?

 

크래프톤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49만 8,000원 보다 무려 10% 가까이 낮은

 

44만 8,500원으로 결정이 되었고, 낮은 시초가도 충격적이지만 크래프톤은

 

장중 한때 11.8%나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는데요,

 

시초가는 보통 공모가의 90% ~ 200%로 결정되는 것을 볼 때 크래프톤은

 

최저가로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에 상장한 7개 공모주 중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를 밑돈 경우는 크래프톤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를 넘어 게임 대장주로

 

크래프톤은 높은 공모가로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낮은 주가로 

 

마무리했지만, 워낙 공모가가 높다 보니 시가 총액 22조 1,997억 원으로

 

코스피 순위 20위에 안착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우리나라 코스피 순위를 한 번 볼까요?

 

 

크래프톤은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에 이어 코스피 20위에 안착했고,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나라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보다 순위가 높다는 것입니다.

 

요즘 게임 업계 전반적으로 악재가 있고,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카카오 게임즈의 

 

오딘에 밀리면서 리니지 불패 신화가 깨졌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배그 밖에 없는 크래프톤이 엔씨소프트를 넘어 게임 대장주가 되는 게

 

사실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조금 다른 예지만 카카오 뱅크도 설마 우리나라 은행 대장주인 KB금융지주를 여유롭게

 

따돌린 것을 보면 주식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크래프톤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까?

 

크래프톤은 시가총액 수조 원대의 공모주 초대어라고 입소문이 나있었습니다.

 

하지만 정규장 시작 전부터 낮은 가격의 시초가가 형성되었음에도 

 

매도 물량이 쌓였고, 장 초반 낮은 시초가에서 6%가량 상승했으나

 

외국인이 매도하며 오늘 단 한 번도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거래가 마감되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크래프톤은 우선 높은 공모가에 발목이 잡혔고,

 

대외적으로 중국 의존도가 큰 크래프톤이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대부분의 게임주가 하락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크래프톤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까요?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의 낮은 시초가는 아쉬운 결과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돈 코스피 상장사는 장기적으로 반등해 공모가를

 

회복을 했고, 크래프톤인 올해 12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출시되면

 

반등의 기회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라는 세계적으로 

 

흥행한 게임 콘텐츠가 있지만 현재 공모가 및 주가는 호재를 최대한 

 

반영한 결과치로 앞으로 신작 발표와 성과에 달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IPO 대어라고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크래프톤의 

 

상장 첫날 결과를 말씀드렸습니다.

 

이미 공모주 청약 때 많은 투자자들이 빠져나간 것으로 보이고,

 

상장 첫날 외국인 자본 역시 많이 빠져나간 듯 보입니다.

 

이제 '공모주 = 대박'이라는 생각은 조금 위험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카카오 뱅크도 고평가 논란을 받지만 상장 첫날 꽤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뱅크 주가도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이제 공모주는 무조건 대박이라는 생각보다는 투자하는 회사에 대해

 

정보를 많이 모으고, 공부를 통한 접근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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