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가 49만 8,000원 확정, 방법 및 일정은?

 

조만간 상장을 앞둔 게임 업체 크래프톤이 27일 마감한 

 

기관 수요 예측 결과를 공식적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청약과 기업 공개(IPO)를 앞두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최초 공모가 범위를 45만 8,000원 ~ 55만 7,000원으로 

 

제시를 했으나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로 공모가 범위를

 

40만 원 ~ 49만 8,000원 수준으로 낮췄는데요,

 

크래프톤의 최종 공모가와 공모 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래프톤 공모가 확정, 얼마일까?

 

지난 27일 마감된 기관 수요 예측에서 크래프톤의 최종 공모가는

 

49만 8,000원으로 크래프톤이 제시한 공모가 범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전체 공모 물량의 55%인 475만 9826주 모집에 국내외 기관 621곳이

 

참여를 해서 최종 243.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종 공모가 49만 8,000원을 기준으로 공모 금액을 산정해 보면 

 

4조 3,098억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 (1위는 삼성생명 4조 8,881억)

 

환산한 예상 시가총액은 무려 24조 3,512억 원으로 

 

현재 게임주 1위인 NC소프트의 시가총액 18조 5,292억을 뛰어넘으며 

 

바로 NC소프트를 넘어 1위로 등극하게 됩니다.

 

 

크래프톤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낮아 다소 위험

 

크래프톤은 기관 수요 예측에서 300대 1에 미치지 못하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는 중소형 기관들이 다수 불참한 것이 원인이었는데요,

 

크래프톤은 수요 예측 결과 발표에서 

 

"수요 예측에 국내 대형 기관 투자자와 해외 연기금을 포함한 장기 투자 

 

성향의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고 밝히며,

 

다소 높다고 평가되는 공모액과 낮은 경쟁률에 대해 자체적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저도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높은 공모가보다

 

더 불안한 요소는 기관의 의무 보유 확약에 참여한 기관의 비율이 

 

너무 낮다는 것입니다.

 

먼저 의무 보유 확약이 뭔지 알아볼까요?

 

 

의무 보유 확약이란 기관이나 외국인이 공모주 주식을 매수한 후 

 

최단 15일 ~ 최장 6개월 동안 매도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이 의무 보유 확약의 비율이 낮다는 것은 상장 후 기관과 외국인이

 

주식을 바로 처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현재 알려진 크래프톤의 의무보유 확약 (15일 ~ 6개월)에 참여한

 

기관의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 대비 불과 22%인데요,

 

이는 카카오뱅크(45%), SK아이이테크놀로지(63%), SK바이오사이언스(59%)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으로 크래프톤이 상장 후 주가 급등 시 

 

기관의 차익 실현 물량이 크게 풀리면서 주가가 급락할 수 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미 공모가가 높다고 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의무 보유 확약 비율도

 

턱없이 낮은 것이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참석을 망설이는 이유입니다.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일정 및 방법

 

크래프톤의 공모주 일정 및 방법은 지난 포스팅에서 

 

알려드렸기 때문에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https://machine0825.tistory.com/567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일정, 방법은?

 

 

오늘은 크래프톤의 확정된 공모가에 대해 알려드렸었습니다.

 

저 역시 지난 포스팅에서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일정 및 방법에 대해 작성을 하며

 

공모주 청약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소 높은 공모가가 걸렸었는데,

 

공모가가 49만 8,000원으로 확정된 상황에서 기관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을 보니

 

공모주 청약을 더욱 망설이게 되네요.

 

위에 링크된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일정, 방법에 대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래프톤은 다음 달 2,3일에 전체 공모 물량의 25%를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카카오 뱅크와 다르게 중복 청약도 가능하지만 공모가가 높아 

 

개인 투자자들이 모든 증권사에 분산 투자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시 저처럼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에 관심 있는 분들은 확정된 공모가와

 

기관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을 잘 생각해 보시고 투자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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