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정말 반등할까? 2분기 깜짝 실적

 

지난 7월 7일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분기 부진을 딛고,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0~11조에 

 

달할 것이라는 많은 예상이 있었으만, 그보다 많은 12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삼성전자 주가가 지겨운 횡보를 끝내고 

 

상승세를 탈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투자자들이 그렇게 바라는

 

'십만전자'는커녕 다시 주가가 7만 원 대로 내려앉았고,

 

향간에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 원 대까지 폭락할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주식을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의 

 

장기 투자자로써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오늘은 삼성전자의 실적과 과연 삼성전자 주가가 정말 오를 수 있을지 

 

여러 자료와 기사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게요.

 

 

 

삼성전자 2분기 깜짝 실적, 어느 정도길래?

 

지난 1분기 반도체 분야가 부진했던 삼성전자, 

 

2분기에는 반도체가 다시 한번 힘을 쓰면서 증권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어느 정도길래 깜짝 실적이라고까지 말하는 걸까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하루 전까지만 해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그 이상이었는데요,

 

< 출처 : 중앙일보 >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63조, 그리고 영업이익은 무려 12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53.4% 

 

증가한 수치이지만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은 33.2%로 크게 상승을 했지만,

 

매출액은 3.6%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 1분기 실적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machine0825.tistory.com/469?category=924639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영업이익 10조 육박, 주가는 횡보

 

이번 2분기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은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함께

 

올해 초 갑작스러운 한파로 가동을 중단했던 미국 오스틴 공장이 정상 가동을

 

시작하면서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부문인 반도체가 다시 살아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물론 그 외 삼성 디스플레이와 생활가전 부문도 1분기에 이어 삼성전자 실적

 

향상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도 주가는 하락 왜?

 

삼성전자의 2분기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기대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당연히 오를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지겹게 횡보했던 8만 원대도 

 

지키지 못했고, 오히려 실적 발표 후에도 주가가 7만 원대 후반에 머물렀는데요,

 

어제 7/9 금요일 장마감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7만 9,400원을 기록하며,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소식보다는 오히려 6만 원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왜 이렇게 떨어질까요?

 

답답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다른 것을 떠나서 일단 외국인과 기관의 흐름을 보면 바로 보이죠?

 

7일부터 외국인과 기관 모두 삼성전자의 주식을 계속해서 던지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렇게 던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버틸 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또 하나는 역시 공매도입니다.

 

지난 5월 공매도가 다시 재계되기까지 공매도에 대한 많은 걱정이 있었고,

 

금융당국에서도 제도적으로 보완을 했지만 여전히 공매도는 주가 상승을 

 

막는 주요 원인입니다.

 

https://machine0825.tistory.com/476

공매도 재개 일주일, 정말 최악의 상황이 왔나?

 

지난 5월 공매도에 관한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공매도의 표적이 된 기업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기도 했지만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삼성전자와 같이 무거운 주식이 공매도에 의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걱정은

 

없었습니다. 

 

삼성전자가 공매도에 의해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최근 삼성전자에 공매도가 몰리면서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린 외국인과 기관의 삼성전자 물량 

 

쏟아내기 때문이지만요.

 

 

삼성전자 주가 오르긴 오르나? 언제?

 

늘 실적 발표나 호재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주가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을 하는 증권가에서 예상보다 주가 흐름이 좋지 않으면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말들이 있죠?

 

"이전부터 삼성전자가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 

 

이 같은 예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 같다"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 같다? 이 말은 1년째 듣고 있는 것 같네요.

 

먼저 아래 포스팅을 보고 오시죠.

 

 

https://machine0825.tistory.com/546

삼성전자 주가,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를까?

 

실직적으로 삼성전자의 실적 및 주가 상승은 올해 3분기부터 시작해서,

 

올해 말에 최고치를 기록하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요,

 

그동안 발목을 잡고 있었던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꽤 

 

해소가 되었고, 반도체 재고 역시 최근 3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었습니다. 또 D램 및 낸드플래시 등 비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이 되기 때문에 3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분기 12조 원을 넘어 15조 원을 웃돌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바일 및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올 하반기에 삼성전자 주가 상승을 기대해보는 이유입니다.

 

최근 카카오, 카카오 게임즈, 두산 중공업 등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들을

 

보면 내가 왜 삼성전자를 고집하고 있을까? 하고 이탈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주식에 관심이 많으시고, 정보력과 선견지명이 있어서 

 

옮겨가며 수익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역시 블로그에 주식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여러 종목들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며 공부를 해가고 있는데요,

 

일단 현재 꾸준히 매수를 하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은 그대로 두고,

 

추가적으로 마련되는 현금으로 다른 종목도 투자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삼성전자도 조금씩 꾸준히 매수를 할 생각이고요.

 

삼성전자 투자자로서 지금까지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너무 긍정적인

 

포스팅만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기존에 했던 것처럼 여러 종목들의 분석글도 포스팅하면서,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포스팅하려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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