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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발생 초기 우리나라에도 엄청난 확산이 있었지만 이후 거리두기 등을 

 

시행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했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근 2년 동안 마스크 없는 일상생활이 힘들었고,

 

이제는 마스크가 없던 일상의 기억도 가물가물해지고 있습니다.

 

끝이 없는 코로나19에 일부 국가들이 이제 코로나19도 감기처럼 사라지지

 

않고 공존할 수 밖에 없다고 발표하며 위드 코로나를 시행했고, 

 

우리나라도 지난달 부터 본격적으로 위드 코로나를 시행했는데요,

 

백신 접종률이 높기 때문에 그리고 많은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 시행에 자신을 했었지만 결과는 참 참담합니다.

 

매일같이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아직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확진자가 늘어가는 만큼 비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과연 끝이 있을까요?

 

 

1. 코로나19 확진자 수 7천 명

오늘 12월 9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는 무려 7천 명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천명만 넘어도 많다고 뉴스가 쏟아져 나왔던게 불과 얼마 전이었는데

 

이제 하루 확진자 수만 7천 명, 연말을 앞두고 자영업자나 국민들 모두 암울한 심정입니다.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볼까요?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만큼 당연히 수도권, 비수도권 가릴 것 없이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서울/경기 지역만 보더라도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느낌이 오시죠?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도 부산, 경남 그리고 충남 지역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코로나19 부족한 병상으로 재택 치료? 

정부는 이달부터 확진자가 집에서 치료를 받는 '재택 치료'로 전환했습니다.

 

기존에는 70세 이하의 무증상/경증 확진자 중 본인과 가족이 동의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을 했으나 최근 크게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해 병상이 부족하자 '재택 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변경했습니다.

 

일단 '재택 치료'에 대해 먼저 알아보면 확진자 중 주거 환경이 양호하고,

 

보호자가 없는 소아, 장애, 고령자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택치료를 받게 되는데요,

 

재택치료가 시작되면 재택 치료자에게 산소포화도 측정기, 해열제 등이 포함된 

 

재택치료키트가 발송됩니다. 이후 증상 변화가 있으면 진료 센터에서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응급 시 구급차나 방역 택시를 이용해서 지정 기관으로 이송됩니다.

 

그렇다면 재택 치료를 받는 확진자와 같이 사는 가족/동거인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재택 치료가 시작되면 동거인 역시 확진자와 함께 격리가 되는데요, 필수적으로

 

열흘간 격리가 되고, 백신 미접종 자일 경우 격리 기간이 무려 열흘이 추가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아래에서)

 

또 재택 치료자와 동거인은 화장실 등 필수 공간을 분리해 사용해야 하며,

 

병원 진료, 폐기물 배출 등 필수 사유가 아니라면 출근, 등교뿐 아니라 외출 

 

자체가 금지됩니다. 

 

 

3. 재택치료가 아니라 방치다?

이런 재택 치료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물론 병상 부족으로 인해 무증상이나

 

경증 확진자에 한해 재택 치료를 진행하지만 사실상 방치이고, 함께 사는 가족뿐 아니라

 

주변 주민들에게 또 다른 확산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큰 고충은 가족 등 동거인에 대한 것들인데요, 경제 활동을 위해 함께 격리가 불가능해

 

숙박비를 부담해서 따로 숙박시설에서 생활해야 하는 것, 반대로 혼자 사는 확진자는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에서는 누가 돌봐주느냐에 대한 의견들이었습니다.

 

반대로 무증상자나 경증 환자는 격리 시설에 들어가도 큰 치료가 없고, 부족한 병상 때문에

 

증상이 가벼운 젊은 사람들은 재택 치료가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4. 재택치료 가족 격리기간 축소, 생활비 지원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재택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덩달아 함께 

 

격리가 되는 가족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택치료 개선방안을 어제 발표를 했습니다.

 

기존에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의 가족도 일괄 10일 격리를 하게 되어있었지만 

 

6, 7일 차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8일 차부터 등교나 출근이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에 재택 치료자에 대한 생활비 지원도 아래와 같이 늘어났습니다.

 

 - 1인 가구 : 33만 9,000원 → 55만 9,000원

 

 - 2인 가구 : 57만 2,850원 → 87만 2,850원

 

 - 3인 가구 : 73만 9,280원 → 112만 9,280원

 

 - 4인 가구 : 90만 4,920원 → 136만 4,920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요즘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와

 

최근 시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재택치료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요즘 매일매일 최고를 경신하다 보니 확진자가 엄청나게 늘어났지만 사람들의 경각심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재택 치료도 어떻게 보면 필요한 듯하고 또 취약 계층이나 

 

재택 치료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잘못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연말을 앞두고, 그리고 점점 일상으로의 복귀, 조금씩 해외여행이 시작되려던 상황에서

 

크게 악화된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해 이제 곧 끝이 보일 것이다. 아니다 최소 몇 년은 지속될 것이다

 

등의 전문가 의견들 역시 분분한 모습이고, 어느 때보다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연말 분위기도 좋지만 개인 방역은 개인이 철저히 지켰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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