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머크 몰누피라비스, 정부 선구매 진행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많이 들어보셨죠?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상황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코로나에 감염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이제 전 세계는 코로나 치료제에 관심을 

 

쏟고 있는데요, 현재 3차 임상 실험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치료제도

 

나왔다는 소식도 있고, 정부 역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구매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의 진행 상황과 우리나라 정부가 

 

어느 정도 물량을 확보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 

전 세계가 코로나 예방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잘 알려진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외에는 딱히 

 

알려진 백신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그렇고 많은 나라의 기관과 

 

기업들이 백신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코로나 치료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임상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은 간간히 들렸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소식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미국 제약사인 머크와

 

화이자, 스위스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백신이 아닌 경구용

 

치료제 구매 협상을 벌이고 있고, 이미 2만 명분의 치료제를 확보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머크(MSD), 화이자, 로슈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협의 과정은 비공개가 원칙이라 계약이 완료된 후에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확보 물량과 시기를 공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머크社의 몰누피라비스

정부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제약사 중 눈에 띄는 곳이 바로 머크(MSD)社로,

 

머크에서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명칭은 몰누피라비르이며 알약의 형태입니다.

 

머크에서 개발한 치료제는 가벼운 또는 중간 정도의 증세를 보이는 5일 

 

이내 확진자 7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차 임상 실험에서 입원 가능성을

 

50% 낮췄다는 보도도 있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 현재 검토 중으로 얼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국 화이자, 스위스의 로슈도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우리나라 코로나 치료제 개발은 먹구름 

우리나라 제약사들은 코로나가 확산될 때부터 백신보다는 치료제에 집중을

 

했는데요, 국내 제약사 신풍제약, 대웅제약, 엔지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 현대바이오 

 

등 다수 제약사들이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신풍제약은 코로나 초기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 소식으로 주가가 엄청나게

 

급등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임상 1상, 2상을 통과하지

 

못했고, 최근에도 부광약품이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레보비르의 2번째 2상 

 

임상시험이 진행되었으나 통계적으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개발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제약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4. 높아지는 코로나 백신 접종률, 이제 필요한 것은 치료제

우리나라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이제 위드 코로나가 가시화 됐다는 기사가

 

계속해서 나올 만큼 높아졌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한 번 볼까요?

 

 

 

 

 

오늘 기준으로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77%, 2차 접종률은 55%까지

 

높아졌습니다. 높아진 백신 접종률에 따라 11월에 위드 코로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도 중요하지만 이제 필요한 것은 바로

 

코로나 치료제입니다. 코로나 치료제의 목적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치료제라는 말처럼 큰 증상 없이 지나가거나 중증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

 

코로나로 인한 중증환자, 그리고 사망자 발생을 막는 역할입니다.

 

물론 현재 코로나19 백신도 급하게 개발된 만큼 효과 유무와 후유증에 대한

 

논란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역시 본격 상용화가 되면 이런 논란을 피해 갈 수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부터 완전히 자유로워 지기 위해서는 백신도 중요하지만

 

치료제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승인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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