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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가 동반으로 급락을 했습니다.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골목 상권 침해 거기에 결정적으로

 

금융 당국의 규제까지 이어졌고, 국회에서도 카카오와 네이버에 대한

 

규제와 함께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자 주가 역시 하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주가 하락 상황과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machine0825.tistory.com/644

 

카카오, 네이버 플랫폼 기업의 주가 급락 이유는 뭘까?

오늘 삼성전자 주가 관련 포스팅을 적으려 주가를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는데요, 바로 우리나라의 온라인 플랫폼 대표 기업인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가 각각 약 10%, 8%가량이나 하락을 했습니다

machine0825.tistory.com

 

이후로도 카카오의 골목상권 침해와 독점 등과 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급하게 상생안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는데요,

 

과연 앞으로 카카오는 어떻게 될까요?

 

 

카카오 골목상권 상생 계획 발표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에 대한 규제와 함께 비판의 목소리가 여러 분야에서

 

거세게 일자 다급하게 골목상권 상생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원래 계획되었던 상생안은 아니고, 공정위의 조사, 주가 하락, 그리고 규제에 대한

 

움직임이 보이자 빠르게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카카오가 발표한 상생 계획에 대해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가 높지만 카카오가 발표한 상생 계획을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 및 혁신 사업 중심으로 재편 

  - 미용실, 꽃배달, 전화 콜 대리운전 등 사업 철수

 

2.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 3,000억 조성

 

3. 케이큐브 홀딩스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 (카카오 대표의 가족 회사)

 

4. 택시 기사 대상 멤버십 가격 인하

 

5. 북미, 동남아, 일본 등 글로벌 사업 강화

 

크게 5가지 정도로 추려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가 급하게 상생 계획을 내놓은 이유?

 

대표적으로 카카오가 벌이고 있는 사업 중 가장 논란이 많고, 아직 업계와

 

다툼이 있는 영역이 바로 카카오 모빌리티의 택시입니다.

 

몇 년 전부터 카카오의 큰 자본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편리함과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잠식해왔고, 결국 독주 체제가 굳혀지자 본색을 드러내며 택시 기사,

 

이제는 소비자들과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도 절대 물러나지 않았던 카카오가 이번에 이렇게

 

급하게 상생 계획을 내놓고 적극적으로 상황을 바꿔보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크게 3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1. 주가 급락

 -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주가 급락입니다. 먼저 카카오의 오늘 주가를 볼까요?

 

 

카카오의 최근 주가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오늘 종가 기준으로 카카오의 주가는 122,500원인데요, 지난주만해도 15만원 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12만 원 아래까지 내려가며 코스피 순위 역시

 

6위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기업 가치가 떨어지고 이미지에도 타격이 있지만 카카오 

 

자체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주가가 급락하면 장기적으로 유상 증자 등을

 

통한 자금 조달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2. 공정위의 조사

 - 지난 주 공정위는 카카오뿐 아니라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의 지분이 무려 100%로

 

의장의 가족회사로 알려진 케이큐브 홀딩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공정위가 매년 주요 기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던 중 카카오 김 의장의 

 

금산분리 원칙 위배를 찾아냈고, 현장 조사가 진행될 때 여러 논란이 쏟아지면서 

 

카카오가 이번 상생 계획 발표에 해당 회사의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대책을

 

내어놓은 듯합니다. 

 

(공정위 자료 누락 혐의 김범수 의장 고발 가능성 ↑)

 

3. 국정감사 소환 움직임

 -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골목 상권 침해에 대해 공정위 규제뿐 아니라 국회에서도

 

강력한 법안 발표와 규제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국회는 카카오 김 의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상세하게는 근로기준법 위반 및 임금 체불, 그리고 이번 골목 상권 침해 논란,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 등에 대해 집중 질의가 예상되면서 카카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카카오 페이, 카카오 모빌리티 모두 기업공개(IPO) 악영향

 

지금까지 카카오는 카카오 게임즈, 카카오 뱅크 등 자회사 기업 공개를 실시하면서

 

시장의 예상보다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요, 

 

이러한 규제 움직임이 보이자 앞으로 기업 공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모빌리티 둘 다 좋지 못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기업공개 재수를 노리고 있는 카카오페이는 지난주 네이버 파이낸셜과

 

함께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았습니다. 카카오 페이와 네이버 파이낸셜 모두 핀테크

 

업체로 금융 상품 중개업자로 등록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보험이나 펀드 등과

 

같은 금융 상품의 비교 견적 서비스는 불법이라는 의견과 함께 시정 명령을 

 

내렸고, 카카오 모빌리티의 경우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카카오 택시의 

 

 

독과점 문제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일부 수익 모델에 

 

대해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여전히 택시 업계에 대한 독과점 구조가 

 

공고하고 이번 논란을 통해 여러 규제가 등장할 것으로 보여 이제 막 수익을 내기 

 

시작한 플랫폼의 앞으로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최근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카카오의 골목상권 침해와 독과점 그리고 

 

불법 논란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카카오가 급하게 상생안에 대한 발표를 했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하고 이에 카카오는 추가적인 상생안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동안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과 더불어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크게 성장한 카카오,

 

앞으로 카카오가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 그리고 당장 회복은 힘들다는 의견이 많은

 

카카오 주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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