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와 인텔 낸드사업 인수 진행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다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같은 반도체 대표주인 SK하이닉스는 지난주 금요일 약 4%의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비메모리 반도체 출하량 회복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창 진행중인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 인수가 어느 정도까지

 

진전이 되고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SK하이닉스의 주가와 현재 인텔 낸드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성, 그리고 비메모리 반도체 출하량 회복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큰 변화가 없지만 SK하이닉스는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인데요,

 

 

SK하이닉스 주가가 6/11 4.07% 상승하며 128,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아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을 한 번 살펴볼까요?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을 보면 올해 1분기부터 매출이 상승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는데요,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은 크게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가도 상승을 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여전히 움직임이 더뎌보입니다.

 

1분기에 미국 텍사스 공장 정전, 메모리 반도체 공급 물량 부족 사태 등이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이지만, 정전으로 인한 보상과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서서히 정상화,

 

마지막으로 가장 큰 반도체 가격 상승 등으로 3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 인수는 얼마나 진행되었나?

 

오늘은 SK하이닉스 주가보다는 현재 진행 중인 인텔 낸드 사업 인수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1. 반독점 심사 진행 중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약 10조 원에 인텔 사의 낸드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이 체결됐으면 끝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SK하이닉스는 세계 주요 8개 국가들로부터 반독점 심사를 받는 중입니다.

 

반독점 심사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인수합병을 추진할 경우 해당 사업과 인해 관계가

 

얽힌 국가들로부터 심사를 받는 것을 뜻하는데요, 심사를 통해 하나의 기업이 시장을

 

독점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제 장치로 SK하이닉스의 경우 총 8개의 심의를 통과해야 합니다.

 

지난달까지 미국, 유럽연합, 우리나라 공정거래 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최근 대만 공평 교역 위원회에서도 승인을 발표했습니다. 8개 국가 중 절반의 국가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남은 4개 국가는 중국, 영국, 싱가포르 그리고 브라질입니다.

 

2. 중국의 승인 여부가 관건

현재 업계에서는 영국, 싱가포르, 브라질의 승인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관건의

 

중국 승인 여부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일본 고쿠사이일게트릭의 인수합병, 그리고 

 

미국 퀄컴과 네덜란드 NXP의 인수합병 승인을 거부함으로써 해당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막은 전례가 있는데요, 낸드 플래시 사업 규모를 보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5위,

 

인텔의 경우 6위로 알려져 있어 전문가들은 5위 기업과 6위 기업의 인수합병은 

 

경쟁 제한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중국 역시 승인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지만

 

워낙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나라이기에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현재 인텔 낸드 사업 인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SK하이닉스가 

 

목표한 올해 말까지 남은 국가들의 승인을 받아 1차로 70억 달러를 지급해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을 인수하는 데 성공하게 되면 현재 세계 플래시 메모리,

 

D램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관련 시장 한국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잠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었던 반도체 관련 주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상승 중인 SK하이닉스의 주가와 더불어 삼성전자 주가 역시 상승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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