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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밀리터리 버거 리뷰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오늘은 요즘 유튜브에서 핫한 롯데리아 밀리터리 버거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석 연휴에 밀리터리 버거를 먹어보고 리뷰를 하려고 했는데 

 

추석 연휴 내내 저희 동네에 있는 롯데리아는 밀리터리 버거가 품절이라고 해서 리뷰를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사 근처에 롯데리아는 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퇴근하는 길에 포장 주문을 해서 들고 왔습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가짜 사나이 열풍으로 롯데리아에서 출시를 해서 그런지

 

매장 내/외부 전체에 밀리터리 버거 광고만 붙어있었습니다.

 

미리 주문을 해놨기 때문에 받아서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밀리터리 버거 포장 모습입니다.

 

포장은 깔끔한데 가격을 보면 아마 포장비 때문에 가격이 오른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측에 보시면 밀리터리 버거를 만들어 먹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면회 온 여자 친구(?)와 둘이 먹는 레시피 / 병장의 이등병 사랑(?) 레시피 등...

 

밀리터리 버거를 맛보기 전부터 왜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들이 밀리터리 버거에 대해 좋지 않은 소리를

 

하는지 느낌이 오기 시작합니다.

 

밀리터리 버거의 구성은 

 

1. 불고기 소스

2. 딸기잼

3. 마카로니

4. 양배추/피클 샐러드

5. 패티 1장

6. 슬라이스 햄 1장

7. 체다 치즈 1장

8. 참깨 빵 2개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09년 군번인데 제가 군대에 있을 때는 마카로니가 없었는데 

 

이후에 생긴 건지 아니면 부대마다 다른 건지 잘 모르겠네요!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이나 유튜브를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일단 모든 재료를 넣어서 온전한 햄버거를 1개 만들어 먹고

 

나머지 빵 1개로는 딸기잼을 발라서 우유에 담가 먹는 게 국룰이신거 아시죠?

먼저 온전한 햄버거 1개를 만들어봤습니다.

 

빵 위에 딸기잼 바르고 햄, 패티를 올린 후에 불고기 소스를 발라줍니다.

 

그 위에 샐러드와 치즈 1장을 올리고,

 

참깨 빵으로 덮어주면 햄버거 완성입니다!

 

단면을 한번 볼까요?

 

햄버가 빵이 조금 고급스러워졌지만 군대에서 먹던 비주얼과 얼추 비슷하네요.

 

일단 한입 먹었을 때 드는 생각은 그냥 보통 편의점 수준 햄버거 맛입니다. (개인 생각)

 

군대에서 먹던 햄버거의 맛과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그렇게 맛있는 햄버거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오히려 편의점에 있는 햄버거와 샌드위치의 가성비가 더 뛰어나겠죠?

 

솔직히 요즘 하도 이슈가 되고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맛으로 먹는 햄버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남은 참깨빵 1개도 우유에 한번 담가 먹어봐야겠죠?

 

 참깨빵에 남아있는 딸기잼을 발라서 덮어준 후에

 

우유를 빵에 붓고 있는데 옆에 계시던 부모님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아마 처음 보시는 분들은 당연히 그렇게 느끼실 텐데 실제로 군대에서 정말 저렇게 먹습니다. 

 

 

그리고 우유는 밀리터리 버거에 포함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마트에서 별로도 구매 했습니다.

 

우유에 빵이 어느 정도 적셔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조각 썰어서 먹어봤습니다.

 

우유에 빵이 적셔져서 부드러운 건 당연한 이야기이고,

 

군대를 전역한 지 오래되었고 그동안 밖에서 맛있는 것을 너무 많이 먹었던 탓인지

 

예전에는 왜 그렇게 맛있게 먹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 그런가요?

 

오히려 앞에 만들어서 먹은 햄버거가 더 맛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밀리터리 버거의 가격은 단품은 7,200원 / 음료와 감자튀김이 포함된 세트의 가격은 9,200원입니다.

 

글쎄요... 예전 군대를 생각해서 먹거나 신기하고 궁금해서 한번 먹어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다시는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밀리터리 버거인데 우유를 같이 포함해서 판매를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그래도 롯데리아에서 가짜 사나이 인기에 맞춰 출시한 밀리터리 버거의 마케팅은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꾸준히 팔기에는 어렵고 그냥 이벤트성 메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제돈 주고 사먹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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