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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 안착 시트 교체하기 (히팅베드/자석베드/PEI)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요즘 새로 구매한 엔더3 프로에 정신이 팔려서 

 

기존에 있던 오버클론 유지보수에 신경을 쓰지 못한 것 같아서 

 

오늘은 오버클론에 히팅 베드에 시트를 교체하고, 

 

다시 Z축 Offset 값을 설정하는 방법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트 교체전 오버클론의 상태였습니다...

 

세팅이 잘돼서 그런지 출력을 진행하는 것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시트 여기저기 찍힌 곳도 많고 오랫동안 시트 교체를 안 해준 것 같아서 교체해주도록 하겠습니다.

 

 

교체할 시트는 네오3D에서 구매한 PEI 시트입니다.

 

한동안 시트는 빌트텍 시트만 구매해서 사용을 했었는데,

 

빌트텍은 안착은 정말 잘되지만 금액이 비싼 편이라 이전에 PEI 시트로 바꿔서 

 

사용을 해봤는데 가성비가 정말 좋은 것 같아서 요즘은 PEI 시트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PEI 시트 2장을 구매했습니다. PEI 시트는 베드 적정온도가 50~60도인데 

 

저는 주로 PLA 필라멘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50도로 맞춰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ABS 출력을 위해서는 베드 온도를 조금 더 높여줘야 하기 때문에 

 

PEI보다는 다른 시트를 사용해야 할 듯합니다.

 

자! 이제 시트 교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기존 오버클론 히팅 베드에서 출력한 모델을 떼어내기 쉽도록 하기 위해

 

탈착이 가능한 자석 베드로 변경을 한 상태입니다.

 

먼저 철판에서 기존에 붙어있던 PEI 시트를 제거해줍니다.

 

양면테이프로 부착이 되어있기 때문에 틈을 만들어주고 헤라로 밀어서 뜯어주면 쉽게 떨어집니다.

(철판이 얇기 때문에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천천히 살살 뜯어줍니다)

 

기존 PEI 시트를 떼어낸 철판에 새로운 PEI 시트를 붙여줍니다.

 

구매한 PEI 시트 뒷면에는 양면테이프가 발라져 있기 때문에 흰색 비닐만 제거하고 

 

철판의 모서리에 맞춰서 잘 붙여주시면 됩니다.

 

이제 자석이 부착된 아노다이징 베드와 PEI 시트를 붙인 철판을 3D 프린터에 올려줍니다.

 

아노다이징 베드를 올리기 전에 먼저 수평이 맞는지 확인을 꼭 해야 합니다.

 

수평이 맞지 않으면 각 모서리의 나사를 돌려서 수평을 맞춰줍니다! (중요함)

 

 

PEI 시트 전면부에는 보호 필름이 붙어져 있는데, 3D 프린터에 설치가 완료되면 보호필름을 벗겨줍니다.

 

 

시트만 교체했을 뿐인데 프린터가 새것처럼 반짝 거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똑같은 시트로 교체를 해줬어도 노즐과 시트 사이의 거리가 정확히 

 

똑같은 거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Z-Offset 값을 다시 세팅을 해줘야 합니다.

 

'똑같은 시트로 바꿨으니까 문제가 없겠지'라는 생각에 출력을 진행하면 

 

정말 운이 좋다면 출력이 잘되겠지만 거리가 맞지 않아서 안착이 잘 되지 않거나 

 

최악의 상황은 새로운 시트를 노즐이 긁어먹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귀찮지만 다시 Z-Offset 값을 초기 세팅하는 것처럼 진행해줍니다. 

 

시간도 10~20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꼭! 새로 세팅을 진행해주세요.

 

[Main] - [Control] - [Motion]에 들어가면 Z Offset 값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프셋 값이 크면 노즐과 베드 사이의 거리가 좁아지고,

 

오프셋 값이 작아지면 노즐과 베드 사이의 거리가 넓어집니다!

(처음에 이거 헷갈려서 시트 엄청 긁어먹었습니다...)

 

일단 현재 값을 기억해두고,

 

 Z-Offset 값을 1로 확 낮춰줬습니다.

 

 

 

그리고 Z-Offset 값을 변경한 후에 [Main] - [Control] - [Store memory]를 누르고,

 

기계를 껐다가 켜줘야 변경된 Z-Offset값이 적용됩니다!

 

 

 

필라멘트가 흘러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출력을 진행해봅니다.

 

 

 

역시 오프셋 값이 너무 작아서 허공에서 필라멘트가 떨어집니다.

 

 

이번에는 Z-Offset 값을 2.45로 변경하고 출력을 진행해봅니다.

 

동일하게 오프셋 값을 변경해주면 저장 버튼을 눌러주시고 기계를 껏다가 다시 켜주셔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첫 번째 레이어가 출력되는 것을 보고 원하는 안착 모습을 보일 때까지  

 

Z-Offset값을 지속적으로 변경을 하고 테스트해줍니다.

 

처음에는 노즐과 시트 사이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값을 크게 변경할 수 있지만

 

베드에 가까워질수록 0.1 혹은 0.05 단위로 값을 조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란 생각으로 한번 크게 값을 올리다가는 시트가 긁혀나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습니다.

 

귀찮으시더라도 2~3번 더 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변경해주세요!

 

저는 3.4가 적정값으로 판단이 되어 테스트 출력을 진행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Home을 잡고, 베드 오토 레벨링을 할 때 

 

각 모서리에서 센서와 베드 사이의 거리를 확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값이 조금 차이가 나더라도 해당 값으로 자동 레벨을 잡겠지만,

 

최대한 값의 차이가 적게 나도록 수동 레벨링을 먼저 진행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력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떼어낸 바닥면도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양 모서리를 보면 약간 뜬 부분이 있어서 Z-Offset값을 추가로 0.05 ~ 0.1mm 정도 올려주면

 

세팅이 완료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베드 시트 교체와 오버클론 Z-Offset 값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시트 교체에서 중요한 것은 3D프린터에 오토레벨링 기능이 있더라도 제일 먼저

 

수동으로 어느정도 수평을 잡은 후에 출력을 진행하는 것과

 

Offset값을 천천히 단계적으로 바꿔서 테스트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혹시 설명에 부족한 점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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