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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3D 프린팅] 황금 아이언맨 출력하기

 

 

 

 

안녕하세요. KM입니다!

 

그동안 3D프린터 테스트와 큐라 기능에 대한 자료를 올리느라

 

제 취미 생활인 피규어(캐릭터) 출력을 잘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영화 캐릭터 출력을 해봤습니다.

 

오늘 출력해본 캐릭터는 제가 좋아하는 아이언맨인데요,

 

아직 최적의 서포트 값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 

 

복잡한 모델이 아닌 단순한 모델을 가지고 왔습니다.

 

 

 

원본 크기가 너무 커서 비율을 50% 줄여서 출력 준비를 합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서포트 설정을 잡아주고 슬라이싱을 해주면 

 

 

 

어느 정도 동작이 있는 모델이라 오버행을 60도로 줬음에도 서포트의 양이 많습니다.

 

 

 

 

다른 부분보다 뻗어있는 팔을 받쳐주는 서포트의 폭이 얇고 밀도가 적음에도 

 

높이 올라가는 형태라 조금 불안하지만 서포트 형태를 지그재그(라인)로 

 

연결이 되서 어느 정도 서로 고정이 될 수 있도록 설정을 해주었습니다.

 

시간은 약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출력을 시작합니다!

 

 

 

팔을 지탱하는 서포트 쪽이 약해 보여서 빌드 플레이트를 래프트로 할까 고민을 했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베드 온도를 높힌 후 베드에 풀을 발라줬는데 

 

다행히 무사히 안착을 했습니다!

 

빨간색 필라멘트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필 빨간색 필라멘트가 똑 떨어져서

 

이전에 황금 거북이를 출력했던 금색 필라멘트로 출력을 진행했습니다.

 

약 5시간 정도 걸려서 출력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깔끔하게 출력이 된 것 처럼 보이는데

 

역시... 서포트를 제거해보면 지저분한 곳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큐라에 올렸을때는 그저 단순하게만 보였는데 기계 부품들을 표현한 곳 등

 

세밀한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원래 크기에서 50%로 줄인 이유도 있겠죠?

 

 

 

서포트를 제거한 모델의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괜찮아 보이지만 관절이나 목 부위 등 미세하게 표현된 부분엔

 

서포트가 눌러 붙어서 지저분한 모습이 보입니다.

 

 

 

이래서 피규어를 출력하면 후가공과 도색이 필수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빨리 후가공과 도색을 위해 써페이스와 아크릴 물감을 구비해서 피규어 도색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프린터 조건을 잡는 것 보다 도색을 하는 게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전에 황금 거북이를 만들면서 금색 매니큐어가 생각나서 한번 칠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가져와서 한번 칠해봤습니다.

 

황금 아이언맨.. 영화에서 한번 본 것 같기도 한데..

 

 

 

 

금색 펄과 투명 매니큐어를 가지고 왔습니다.

 

 

 

먼저 얼굴과 바닥 고정틀을 제외하고 금색 펄을 칠해줍니다.

 

 

 

그리고 광을 내주기위해 투명색 매니큐어를 추가로 칠해줬습니다.

 

 

 

금색 펄을 너무 과하게 칠한 느낌이 있네요 ㅎㅎ

 

 

 

그래도 금색 펄 때문에 마감이 덜 된 서포트 부분이 가려지는 효과도 있어요!

 

 

이렇게 아이언맨도 캐릭터 진열장에 추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아이언맨 출력물은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이언맨은 제가 가지고 있는 오버클론 3D프린터로 출력을 했는데 

 

현재 엔더3 프린터기로 서포트 조건을 잡는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테스트가 끝나면 빨간색 필라멘트를 구매해서 엔더3 프린터로 한 번 더 출력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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