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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번지면서 당시 해외뿐 아니라 우리나라 

 

제약 회사들도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초기 코로나 백신 개발과 

 

치료제 개발 등의 소식이 들리면서 주가가 끝을 모르고 상승을 했습니다.

 

이후 화이자, 모더나 등 글로벌 제약 회사가 백신 개발을 완료하며

 

유통을 시작하는 동안에도 신풍제약 등 우리나라 제약 회사들은

 

성과를 내지 못했고, 치료제 개발로 돌아섰지만 이 마저도 포기하고 

 

있습니다. 신풍제약 역시 꾸준히 주가가 하락하는 도중 비자금 조성 관련

 

압수수색까지 벌어지면 주가는 작년과는 반대로 끝을 모르는 추락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풍제약의 주가와 주가 하락의 이유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풍제약은 어떤 회사?

신풍제약은 1962년 6월 의약품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1990년 1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었고, 글로벌 신약 개발, 연구 과제 수행 자원을 확보하여

 

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의약품 제조 회사입니다.

 

 

2. 신풍제약의 주가는?

신풍제약은 지난 1년 2개월 동안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을 했고, 어제는 최저가를

 

기록하며 위기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먼저 신풍제약의 주가를 한 번 볼까요?

 

비교가 쉽도록 최근 3년 그리고 1년간 신풍제약의 주가 흐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주당 1만 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주가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0만 원 대까지 엄청난 상승을 합니다. 

 

이후 임상 소식 외에는 진전되는 모습이 없어 꾸준히 주가가 하락을 하였고,

 

어제는 압수수색 소식까지 들리면서 주가는 곤두박질쳤습니다.

 

 

3. 신풍제약의 현재 상황은?

신풍제약의 주가는 1년 전 최고가에서 무려 1/6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현재 신풍제약 주가의 하락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 코로나 치료제 개발 실패

 신풍제약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개발 소식이 들리면서 지난해 9월 주가가 

 

21만 4,0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후 임상시험이 진행이 되었지만 임상 2상 단계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를 했고, 현재 무리하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상 2상 종료 시점에서 신풍제약의 지주사인

 

송암사의 시간 외 매매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을 했습니다.

 

 - 비자금 의혹 압수수색 진행

 어제 신풍제약의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바로 압수수색 소식입니다.

 

11/24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강남구에 위치한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에 있는 공장에 대한 압수색을 진행했는데요, 경찰이 신풍제약을 압수 수색한

 

이유는 신풍제약이 2000년 대 중반부터 무려 10년 간 의약품 원료 회사와 허위로 

 

거래 및 단가 부풀리기를 통해 250억 규모의 비자금을 만들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풍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 1,395억에 영업 손실이 57억입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 조차

 

현재 신풍제약에 대한 분석을 하지 않고 있고,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신풍제약이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연구, 개발 그리고 상업화 계획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그동안 불법 리베이트와 분식회계 문제로 국세청과 

 

식품의약품 안전처 등에서 잇다라 중징계 처분을 받아왔고 이미 한국거래소는 신풍제약을

 

상상 폐지 실질심사 검토 대상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비자금 조성 협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상장폐지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지난 1년간의 주가 하락으로 많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또 한 번 상장폐지에 대한

 

걱정에 눈물을 흘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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