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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스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계실 테지만,

 

모르시는 분은 없죠?

 

마블의 새로운 세계관의 영화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익숙한 

 

마동석 배우가 나오기 때문이죠.

 

지난 17일 기준으로 이터널스는 누적 관객수 250만 명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에 대해 몇 가지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단, 영화 내용이나 스포가 될만한 것을 상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전반적인 이터널스에 대한 생각?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마블의 새로운 영웅들의 등장 이터널스

 - 마블 <이터널스>의 이야기는?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히어로들이 

 

 <어벤저스: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인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 <이터널스> 감독 

< 출처 : 네이버 영화 >

  2021년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클로이자오는 중국의 영화감독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골든글로브 사상 감독상을 수상한 두 번째 여성이자 첫 번째 아시아 여성입니다.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매드랜드> 작품으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했지만

 

 그의 수상 관련 기사나 영상 그리고 소셜미디어에서도 관련 내용들이 삭제되면서

 

 어떠한 이유로 중국 당국의 검열되고 있는 모습에 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 <이터널스> 출연 배우

 

2. <이터널스> 마블 페이즈4의 기대작에서 혹평으로

이번 영화 <이터널스>는 지난 10년간 마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가

 

퇴장을 하고, 그 외 인물들도 <어벤져스:앤드게임>을 끝으로 작별을 고했습니다.

 

마블 영화를 쭉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블 시리즈가 페이지1 ~ 페이즈3까지 진행이

 

되었고, 이제 기존 영웅들이 퇴장을 하고 새로운 영웅이 등장하는 페이즈4가 이제 시작!

 

<이터널스>도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에 많은 관객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블 시리즈 순서와 페이즈 구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machine0825.tistory.com/232

 

어벤져스 시리즈 순서 어떻게 볼까?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정주행 순서는?  부재 : 지금까지 개봉한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정주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극장가가 완전 비수기인데요, 저

machine0825.tistory.com

 

페이즈4에서 <블랙 위도우>가 나타샤(스칼렛 요한슨)에서 옐레나(플로렌스 퓨)로 바통터치를

 

했고,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아시아 히어로들이 등장, 이번 <이터널스> 역시 

 

히어로 인물들 그리고 세계관의 외연 확장에 대한 연장선이었습니다.

 

<이터널스>가 벌써 관객 2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1위를 기록하는 것은 그만큼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뜻인데... 

 

<이터널스>를 보고 나온 관객들의 평은 기대치에 한참 못 미쳤고, 그동안 마블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오락성이 현저히 결여되었다는 평가입니다.

 

평점만 봐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평가와 평점이 과연 흥행 1위를 기록하는

 

영화라고 보이나요?

 

그렇다면 <이터널스>는 왜 관객들의 기대치를 충족시기키 못했을까요?

 

 

3. 마블 <이터널스> 혹평의 이유는?

<이터널스>는 마블의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이고, 우리에게 익숙한 마동석 배우,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 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기대를 높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 못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양한 리뷰의 의견들을 조합해보면 이런 까닭입니다.

 

① 마블의 무기인 오락적 요소의 부재

가장 큰 이유는 이것일 것 같은데요, 이전 어벤저스 시리즈 등을 보면 다양한 

 

히어로들이 등장하고 액션도 시원시원하지만 각 캐릭터의 성격과 특징이 생각지도

 

못한 장면에 등장하면서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는데요, 무엇보다도 캐릭터 간 

 

갈등과 캐미도 좋았고요.

 

이번 <이터널스>에는 무려 10명의 히어로가 한꺼번에 등장을 하지만 개개인의 

 

특징만 나열할 뿐 어떤 캐릭터 간 개연성이나 임팩트 있는 인상을 주진 못했습니다.

 

물론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는 하지만 너무 한꺼번에 등장을 하면서 그저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영화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② 연출 의도에 대한 거부감

< 출처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이건 우리나라 한정 혹평일 수도 있지만 영화에서 연출 의도에 대한 거부감도 

 

<이터널스>의 낮은 평점의 큰 이유입니다.

 

 

<이터널스>에서 히로시마 원폭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나왔고, 이어진 장면은

 

원폭 현장의 모습의 참혹한 모습을 보여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이어졌는데

 

모르는 사람이나 외국 사람들이 봤을 때는 전범국인 일본이 전쟁의 피해자로

 

비칠 수 있는 연출이었습니다. 

 

③ 눈에 띄는 캐릭터가 없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터널스>에서는 무려 10명의 히어로가 등장을 합니다.

 

솔직히 저는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 이외에는 호감이 가는 아니 기억에 남는 히어로가 없습니다.

 

등장하는 히어로들은 인종, 성별, 연령, 성소수자 그리고 장애인 등 다양한 개층을 대표하는 

 

캐릭터 구성이었고, 의도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저 새로운 히어로와 시대 배경의 설명에 급급했는지 히어로들의 매력을 보여주기에는

 

이번 <이터널스>는 너무 부족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이전 마블 시리즈는 각 히어로의 단독 영화를 시작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합쳐졌기 

 

때문에 모든 캐릭터들의 사소한 특징 하나하나까지 알고 영화를 볼 수 있어 더 재미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로 등장한 영웅들에 

 

관객들은 혼란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4. 그래도 마블 <이터널스>의 장점은 있다.

그래도 단점만 있을까요? 아니죠. 장점도 있습니다.

 

<이터널스>의 딱 하나 장점은 이전 마블 세계관을 모르고 봐도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링크에 보셨던 것처럼 마블 시리즈는 어마어마하게 많고, 등장하는 인물들

 

그리고 사건들을 어느 정도 알아야 재밌게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마블 시리즈 

 

정주행에 도전을 하고 실패를 합니다.

 

하지만 <이터널스>는 마블 세계관을 모르고 봐도 무리가 없고, 마블 영화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블 시리즈가 너무 많아 포기한 분들이라면 이제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이거 하나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의 기대작이 었던 마블의 <이터널스>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동안의 마블 영화 이미지와 생각들로 초반 혹평에도 불구하고 직접 보려는

 

관객들이 많았지만 이러한 평과 기사들이 계속되면 이 흥행가도도 어느 순간 

 

뚝 떨어져 버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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