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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와 부시리 차이는?

 

 

안녕하세요. KM입니다!

이제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고, 슬슬 또 제철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가을 전어가 가고 이제 11월부터 2월까지는 방어의 철이네요.

 

오늘은 방어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회를 잘 모르시는 분은 부시리를 방어로 속아서 드시기도 하는데요,

 

매년 이맘때쯤 되면 논란이 많은 문제 입니다.

 

한번 같이 살펴보시죠!

 

| 11월 제철 음식 방어 |

 

방어는 11월 ~ 2월까지 제철이며 기름이 잔뜩 오른 제철 방어는 정말 맛있는 생선입니다.

 

특히 크기가 큰 대방어는 참치처럼 다양한 부위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풍미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D, 비타민E가 풍부해서 뼈 건강에 좋고,

 

노화 방지 및 피부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방어의 구분 |

 

방어는 크기에 따라 소, 중, 대방어로 구분이 되는데요,

 

간단히 크기에 따라서

 

- 소 방어 : 2kg 미만

- 중방어 : 2 ~ 6kg

- 대방어 : 6kg 이상

 

이렇게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방어와 부시리의 차이 |

 

이번 포스팅의 메인 주제인 방어와 부시리의 차이입니다.

 

실제 부시리도 맛없는 생선은 아니지만 방어 철인 겨울이 되면 방어의 기름이 잔뜩 올라

 

맛이 좋아지고, 몸값이 부시리에 비해 많이 올라가는데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부시리는 주로 여름에 먹습니다.)

 

방어와 부시리의 생김새가 비슷하다 보니 일부 업자들이 부시리를 

 

방어로 속여서 파는 경우가 많고, 이 맘 때면 꼭 뉴스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방어와 부시리의 차이를 알기 위해선 딱 3가지만 아시면 됩니다.

 

바로 주둥이 모양, 지니러 미 위치, 꼬리 모양인데요,

 

1. 주둥이 끝 모양 (주상 약골 후단 모양)

 

<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

 

왼쪽이 방어, 오른쪽이 부시리입니다.

 

방어는 주둥이 끝을 보시면 각이죠 있고, 부시리의 경우에는 

 

주둥이 끝이 방어처럼 각져 있지 않고 둥글게 되어 있습니다.

 

 

2. 지느러미 위치

 

<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

두 번째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의 차이입니다.

 

방어의 경우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거의 나란히 있지만, 부시리의 경우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의 끝단 차이가 커요.

 

 

3. 꼬리 모양

 

주둥이 모양보다 더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게 바로 꼬리 모양인데요,

 

< 출처 : 인어교주 해적단 >

주둥이와 마찬가지로 방어는 꼬리가 각져있는 반면, 부시리의 꼬리를 보면 둥글게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방어와 부시리의 차이를 아시겠나요?

 

한 번에 정리하자면 아래 그림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간혹 가다 보면 방어와 부시리는 색깔을 보고 구분을 할 수 있다고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방어와 부시리를 같이 두면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겠지만 

 

방어와 부시리를 따로따로 색깔만 보여주면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잘 구분을 못한다고 하시네요.

 

이제 방어와 부시리의 차이를 아셨으니 방어를 드시러 횟집에 가시면 

 

꼭 수조에 있는 방어의 모습을 한번 확인하시고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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