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흥행하고 있는 영화는 바로 아바타2 입니다.
3시간 3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1,0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이런 아바타2가 관객 순위 2위로 밀려나는 국가가 있었습니다.
해당 국가는 바로 일본, 그리고 상영 영화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인데요,
한국에서도 3,40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100만 관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영화관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실 예정이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1.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만화책 <슬램덩크>의 극장판 영화입니다.
만화 슬램덩크는 과거 만화책을 좀 봤다고 하는 3,40대들이 손에 꼽는 명작으로
평가되고,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소개에 앞서 <슬램덩크>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소년점프에서
연재가 되었고, 만화책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수년간의 고민 끝에
제작을 허락했고, 직접 연출과 극본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재가 되었습니다.
2.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주인공은 송태섭?
저도 극장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직접 보기 전까지 어떠한 예고편이나 소개를
보지 않고 영화를 상영했는데요, <슬램덩크>의 마지막 경기였던
북산고교와 산왕공업고등학교의 경기를 바탕으로 경기 중간중간 한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태로 영화가 흘러갔는데 당연히 원작 <슬램덩크>의 주인공이었던
강백호가 이번 영화의 주인공이겠지라는 뻔한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이번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주인공은 북산고교의 가드 송태섭으로 경기 중간중간
송태섭의 어릴 적 모습부터 현재까지 이야기, 그리고 송태섭의 가족사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신선했습니다.
만약 강백호가 주인공이었다면 이 정도 감동은 받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3.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의 이유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외에도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극장판으로 만들어져 영화관에서
상영한 영화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흥행을 한 적은 드물었고,
애니메이션이지만 영화 관객의 타겟층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원작인 <슬램덩크>는 한국에서 만화책, TV로도 방영이 되었고, 당시 90년 대 청소년기를
보낸 이들이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슬램덩크>를 알고 있고, 이 <슬램덩크>를 인생작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원작 <슬램덩크> 자체 내용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과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3,40대들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고 있는 것이 흥행의 이유가 아닐까요?
오늘 1/14 기준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적관객 65만 명을 넘어서며 <아바타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4.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빙으로 볼까? 자막으로 볼까?
그렇다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 한국어 더빙판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자막으로
봐야할까요? 물론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한국어 더빙판이 더 좋고,
영화를 본 지인들 대다수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더빙으로 된 영화를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연기를 한 배우의 느낌을 더빙으로 100% 살리긴 어렵다고 개인적으로
판단을 하고,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더빙판으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기에서 나오는 선수들의 움직임, 터치 그리고 경기 중간중간 나오는 바닷가 풍경의
송태섭 이야기를 볼 때 자막이 오히려 방해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후기를 보면 더빙 버전과 자막 버전 둘 다 본 사람들이
많은데 비교의 목적보다는 정성스레 잘 만들어진 명작을 두 번 보고 싶은 마음에
자막 / 더빙 버전 모두 보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 리뷰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대한 내용을 담아봤습니다.
제 인생 만화인 슬램덩크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좋았고, 뻔한 내용이 아닌
전혀 생각도 하지 못했던 송태섭의 시선으로 영화가 전개되었던 것이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재미 었습니다.
그렇다고 원작의 내용이 달라진 것이 아니고, 어릴적 <슬램덩크> 만화책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명장면이 자주자주 등장합니다!
만약 어릴 적 봤던 <슬램덩크> 만화책을 추억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영화관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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