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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중공업 산하 현대 제뉴인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합병(M&A)을 승인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합병할 경우 공정거래법 상 경쟁 제한성

 

추정 요건에 해당되어 초기에 말들이 많았는데요,

 

결국 오늘 인수합병을 승인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까요?

 

 

 

현대중공업이 아니라 현대제뉴인? 지주사가 뭘까?

 

현대중공업(현대건설)과의 합병이 아니라 현대제뉴인과의 합병,

 

왜 현대제뉴인일까요?

 

 

이번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수합병 승인으로 현대중공업 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합병한 건설기계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을

 

공식 출범시키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주사란 뜻을 아시면 이해가 쉽기 때문에 지주사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주사는 타 주식회사를 소유, 지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주식회사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중간 지주사란 지주사로부터 지배를 받으며 다른 회사를 자회사로

 

거느리는 지주사를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중공업이 현대제뉴인이라는 중간 지주사를 설립해서 두산인프라코어를

 

품게 되는 모양새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건설기계 지분의 33.1%를 현대제뉴인에 현물 출자하고,

 

현대제뉴인 신주를 배정받기로 했습니다. 또 현대제뉴인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자금용도로 실시하는 2,179억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하며 

 

인수합병이 진행되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제뉴인 독과점으로 걸리는 거 아닐까?

 

최초 현대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합병을 발표했을 때 

 

두 기업의 국내 굴착기 시장 점유율이 51.1%, 휠로더 66%에 달하기 때문에

 

2위 기업인 볼보와의 격차가 커지기 때문에 공정위에서 인수합병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았고, 공정위 외에도 러시아, 중국, 베트남, 터키 등 

 

5개 국가에서 기업결합 승인도 받아야 하기에 인수합병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높았습니다.

 

<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

 

하지만 5개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무사히 받아냈고, 공정위 역시 국내 굴착기,

 

휠로더 시장은 이미 초과 공급 시장이기 때문에 점유율을 무기로 가격을 

 

올리기 어렵고, 경쟁사인 볼보, 히타치, 캐터필러 등의 경쟁사의 대응이 

 

능력이 충분하고, 해외 브랜드 수입도 용이하다고 판단하여 현대제뉴인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참고로 수요 대비 공급능력은 굴착기가 4배, 휠로더는 무려 18배입니다.

 

 

현대건설과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인수합병을 확정, 발표한 현대건설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오늘 주가를 확인해볼까요?

 

 

 

 

 

현대제뉴인 글로벌 TOP5 자리가 목표

 

이번 인수합병으로 현대제뉴인은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과 조영철 

 

한국조선해양 사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현대제뉴인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서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5%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탑 5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오늘은 현대중공업의 현대건설기게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합병 승인에 

 

관한 내용을 전달해드렸습니다.

 

초기 합병 계획을 발표했을 때 관련 5개국의 기업결합 승인과 

 

독과점을 막는 공정위의 승인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두 기업의

 

인수합병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오늘 공정위의 승인으로 

 

두 기업은 현대제뉴인의 이름으로 출범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켜봐야 할 문제이지만 현대제뉴인의 출범 목표와 같이 

 

건설기계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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