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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에 약 2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액수와 장소에 대한 발표는 계속해서

 

미뤄진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을 위해

 

발표를 계속해서 미루고 있고,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후 발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는데요,

 

오늘 확정은 아니지만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까요?

 

 

 

삼성전자 미국 투자, 막바지 협상 진행 중

 

현재 삼성전자는 꾸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나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대규모 투자나 성과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에 대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언급을 했지만, 지금까지 부지 선정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발표가 미뤄지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대만의 TSMC가 여전히 독주를 하고 있고,

 

최근엔 인텔이 다시금 파운드리 시장에 복귀를 시사하며 파운드리 분야 2위인

 

삼성전자에게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독보적인 1위인 TSMC는 지난 4월 향후 3년간 미국에

 

약 1,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14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인텔도 파운드리 분야에

 

재진출과 200억 달러, 우리돈 22조 원을 투자해 애리조나 주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겠다는

 

구체적인 선언까지 했는데요, 삼성전자 역시 현재 미국에서 협상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고, 삼성전자의 결단만 남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미국 20조 투자 지역은 어디일까?

 

대략적인 투자 규모는 지금까지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 돈 약 20조 원으로

 

예측이 되고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디에 투자를 할까입니다.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소식이 발표된 이후로 미국의 여러 지역으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했었는데요,

 

현재 후보지로 꼽히고 있는 지역은 텍사스 주 오스틴 시, 테일러 시, 애리조나 퀸크리크,

 

뉴욕의 제네시카운티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지역은 바로 텍사스 주 테일러 시로 알려져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오늘 발표에서 테일러 시는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일 뿐 다른 곳의

 

제안과 비교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업계의 예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미 공장이 있는 오스틴 시를 크게

 

벗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어 테일러 시가 유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공장이 있는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 1997년부터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하면서

 

협력 업체 등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고, 테일러 시는 오스틴 시에서 60km 거리에 

 

있기 때문에 새로운 지역에서 인프라를 구축하기보단 가까운 도시에 추가적인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테일러 시에 10년 간 우리 돈 약 3,600억 원 규모의

 

세제 혜택 등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고, 테일러 이사회는 이를 승인한 상태입니다.

 

 

삼성전자 미국 투자 지역 언제 확정될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전 세계가 소리 없는 반도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이외에 유럽도 TSMC, 삼성전자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게 삼성전자 역시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이며, 테일러 프레스 등 현지 지역 언론들은 오는 8일 중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는 기사를 내며 테일러 시의 삼성전자 

 

신규 공장 유치를 기정사실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돌아오는 외국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꾸준히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바닥을 찍은 것일까요? 올해 지겹도록 순매도 행진을 벌이던 외국인들이

 

벌써 5일 연속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자본이 다시 들어온다는 소식만큼 좋은 소식은

 

없는데요, 해당 내용은 내일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규모 및 지역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드렸습니다.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예측 글을 쓰는 게 이상할 수도 있지만,

 

이 정도 소식이라면 미국 텍사스 주 테일러 시가 유력하지 않을까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미국 투자 관련 확정 내용이 나오면 더 자세하게 

 

내용을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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